물류4.0시대를 이끌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물류4.0시대를 이끌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예지 2016-11-29 14:19:33

국토교통부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4회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서 수여, 미래물류포럼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올해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의원, 박재억 통합물류협회 회장 그리고 500여명의 물류분야 종사자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간 국내물류산업은 총매출 92조원, 기업체수 19만개, 종사자수 59만명, 총매출액 연평균 5.9% 증가 등 유망서비스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물류산업은 최근 종전의 단순 수송·보관 중심, 제조업 지원역할에서 생산·배송·유통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발전중이며, 전자상거래 발달, 물류·유통·IT 등을 접목한 산업융합형 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금번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45명 등 총 58명이 수상했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35년간 꾸준히 물류산업 발전에 힘써온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 박재억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박재억 대표이사는 현 통합물류협회장으로서 정부와 업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했으며, 경영자로서는 택배 등 생활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편익을 제고하는 등 국가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산업포장의 영예는 카자흐스탄 해외진출 및 위험물 수출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주)노루로지넷 이민형 대표이사와, 도시첨단물류단지 제도 정착과 국가물류터미널 활성화에 기여한 유귀현 한국물류터미널사업협회장이 수상했다.


한편 금번 행사에는 물류4.0시대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물류포럼도 열렸다.


인천대학교의 송상화 교수의 스마트 지속가능 녹색물류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물류4.0시대에 맞는 물류기업전략(한국항공대 최동현 교수), 물류4.0시대와 녹색물류기술(CJ대한통운 권구포 팀장)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한편, 최정호 국토교통부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물류산업이 우리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경제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혁신할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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