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유통부문 4차 산업혁명 추진 산업부 주형환 장관, 이마트 완전 자동화 물류기지 내방
정대상 2017-05-10 16:17:24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이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완전 자동화를 실현한 이마트몰 김포 물류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그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로봇과 빅데이터 등을 유통물류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 장관은 “우리 유통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김포 물류센터가 온라인몰 물류센터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써, 로봇과 자동화설비 도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고관리 등 유통물류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실감할 수 있는 물류센터”라며 “2020년까지 수도권에 5개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며, 신속한 배송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배송 기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서 지난 2월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발표한 유통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뜻을 전했다. 특히 유통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유통-물류-정보기술(IT)-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유통산업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형태를 개발하는 등 산업혁명 신기술 실증사업과 상용화 기술개발에 2018년부터 5년간 1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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