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손 제조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인 테솔로 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5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에 맞춰진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Tesollo는 4 손가락 다중 관절 로봇 그리퍼인 새로운 DG4F 를 사용하여 디스플레이패널의보호필름 을 정밀하게 제거하고 다시 부착하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시연했다.

라이브 데모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고급 자동화를 위한 Tesollo 기술의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DG-4F는 오른손, 왼손 및 평행 그리퍼의 기능을 단일 장치로 결합한 독특한 4손가락 굴절식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섬세하고 다루기 어려운 부품의 정밀 그립(gripping), 조립(assembly), 포장(packaging) 등 다양한 작업에 걸쳐 유연한 작동이 가능하다.

고정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DG-4F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같은 충격에 민감한 부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그리퍼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공구 교체 시간과 운영 비용이 줄어들어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고 노동 의존도를 줄이는 데 매력적인 솔루션이 된다.

DG-4F 외에도 Tesollo는 DG-3F-B, DG-3F-M 및 DG-5F를 포함한 광범위한 로봇 그리퍼도 제공한다. 이러한 제품은 이미 제조, 물류부터 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새로 출시된 DG-4F는 현재 선주문이 가능하며 9월에 상업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미 국내외 다수 제조사들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조기 주문을 하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