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레니쇼가 가장 잘 도울 수 있어” “한국기업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레니쇼가 가장 잘 도울 수 있어”
이예지 2015-03-19 10:07:14

Issue & Company

Q&A with Renishaw

 

“한국기업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레니쇼가 가장 잘 도울 수 있어”

진 마크 머프레 레니쇼 극동아시아 총괄 회장ㆍ장유권 레니쇼 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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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니쇼의 제품군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A. 레니쇼는 제조 가공 제어와 산업 계측,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및 서비스, 제조 가공 컨설팅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레니쇼의 계측 제품군은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최대화하고, 부품생산 및 점검시간을 줄이는 한편, 기계의 신뢰도를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 및 모션 시스템 분야의 위치 측정과 캘리브레이션 시스템은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제품을 생산하도록 돕는다.

레니쇼가 생산 공급하는 계측 제품군으로는 CMM(Coordinate Measuring Machine), 프로브 시스템용 스타일러스, 기계성능 테스트 제품, 공작기계용 자동 계측장치, 계측설비, 포지션 엔코더,  금속 기반의 3D Printing이 있다.

한편, 레니쇼의 헬스케어 기술은 치과, 신경외과, 화학분석 및 나노기술 연구 등에 응용된다. 치과 가공실에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치과 보철제품과 정위 신경외과용 공학 솔루션, 재료의 화학적 성질과 구조를 분석하는 도구에 활용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치과용 스캐너 및 CAD 소프트웨어, 치과 구조물 제조 서비스, 신경외과용 임플란트, 라만 분광기 등의 헬스케어 제품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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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엔코더 ATOM


Q. 주요 고객을 소개해 줄 수 있나?

A. 보잉사를 비롯해서, 닛산, 카와사키, GE, 로크웰 오토메이션, DMG 모리세이키, 야마자키 마작, HASS, 북경정조, 한스레이저, 홍콩 항공 엔진 등이 우리 레니쇼의 고객들이다.

Q. 레니쇼의 제품은 관련 시장에서 대부분 일등의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데, 엔코더는 그렇지 못하다. 엔코더 시장 강화 전략은 무엇인가?

A. 경쟁사가 해당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레니쇼는 경쟁사에 비해 엔코더 비즈니스 역사가 짧기 때문에, 니치마켓을 설정해서, 각 니치마켓 별로 경쟁사를 따라 잡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LCD 패널 등 우리 레니쇼가 강한 분야가 있는데, 몇 년 전 마그네틱 엔코더 업체를 인수해서 엔코더 사업이 보다 강력해졌다. 특히 유럽과 미주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데, 앞으로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다양한 프로세스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아직까지 경쟁사에 비해 제품 라인업이 부족하지만, 3~5년 정도가 지나면 전 수요처에서 경쟁력이 강화가 될 것이다.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SEMIKON KOREA 2015』에 새로운 초소형 엔코더 제품인 ATOM을 소개할 예정으로, SEMICON을 기점으로 이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 ATOM은 어떤 제품인가?

A. ATOM 시리즈 옵티컬 엔코더 시스템은 옵티컬 필터링 원리를 사용하는 최초의 초소형 엔코더로, 우리 레니쇼의 입증된 필터링 옵틱에 AGC(Auto Gain Control) 및 AOC(Auto Offset Control)를 결합해, 탁월한 내분진성과 최고의 신호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판독 헤드는 낮은 SDE(Sub-Divisional Error), 적은 지터, 뛰어난 신호 안정성, 장기적인 신뢰성 등의 장점과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하며, 셋업 LED를 포함하고 있어서 설치 작업이 쉽고 빠르게 이루어질 뿐 아니라, 자동 캘리브레이션 루틴으로 더 빠른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공간이 협소한 다양한 모션 제어와 검사 및 계측 분야에 적합한 엔코더다.

 

Q. ATOM의 실제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떠한가?

A. ATOM은 전 세계 시장에서 이미 판매가 되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반응이 호의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ATOM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Q. 고객들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구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

A. 스마트 매뉴팩처링은 무인생산을 지향하며, 이를 위한 정밀 측정 및 제어 기술이 필수적이다. 레니쇼의 제품들은 치수를 측정하는 제품들로서, 공작기계에 사용되는 3차원 측정기 등 우리 레니쇼의 대표적인 비즈니스는 디자인을 미려하게 하기 위해 3D 형태로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에서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이러한 신규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해 나가고 있다.

 

Q. 3D 프린팅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개시했다. 어떤 시장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인가?

A. 일대일 맞춤생산이 필요한 치과를 비롯한 의료산업이나 경주용 차량에 우리의 3D 프린터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앞으로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의 수요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는 무게가 중요한데, 3D 프린팅을 사용하면 가벼우면서 강하게 만들 수가 있다. 이 항공우주 분야는 지금은 초기단계지만, 장기적으로 수요가 기대되는 산업분야 가운데 하나다.

특히 우리 레니쇼의 3D프린터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진공상태의 챔버를 사용해 어떤 파우더를 사용하더라도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Q. 금형분야의 기술적 이슈와 관련된 사업내용상의 변화가 있나?

A. 현재 금형에 쿨링 채널을 만드는 것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데, 레니쇼는 이와 관련해 독일에서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쿨링 채널을 만들면 사이클 타임이 빨라지고 표면품질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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