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임베디드 시스템의 스마트기술 상용화 트렌드
사물 인터넷을 중심으로 임베디드 솔루션 스마트기술 부상
● 임베디드 솔루션, 스마트 기술의 핵심으로 부상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모든 것이 제각기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한 세계를 구현해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우리의 실생활은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개념이 다소 불명확하지만 이는 우리 모든 삶의 영역에 있어서 스마트한 부분을 일컫는다. 이와 관련해 임베디드 솔루션은 공장이나 건물, 공급시설, 의료기술, 교역, 차량 등을 각각 네트워크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로 저장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조정, 정비하면서 감독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을 둘러싼 대대적인 과대광고가 장기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닐지에 대해서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의 슈투룸 교수는 “범지역 차원의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해 투입되는 반도체 부품의 대다수는 몇몇 제조사에 의해 생산되고, 디지털 부품의 생명주기는 대개 5년을 상회하지 않는 수준이다. 아울러 이러한 디지털 부품은 고장이나 해킹에 노출되기 쉽고 시스템 안전을 위한 추가 비용에 대한 절감 경향으로 경제위기나 생산중단, 전쟁, 해킹 등이 발생할 경우 전체 인프라가 붕괴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독일에서는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이다.
● 실생활 내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 상용화 사례
- 스마트 홈(Smart Home)
스마트 홈 시스템의 활용도는 매년 두 배씩 증가추세를 보이며, Statista에 따르면 서유럽 내에는 현재 약 1,000만 개가 도입돼 있다.
이 분야의 소프트웨어 제공기업은 PC 또는 모바일 기기용 툴과 앱을 개발하고 있는데, 개인 가정이나 공공건물 내 스마트형 컨트롤 시스템과 효율성 확보는 점점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 스마트카(Smart Car)
점점 더 많은 스마트 기능과 네트워크화는 자동차에 도입되고 있으며, Infineon, Renesas 또는 Freescale 등의 반도체는 차량 내 수 백만 개씩 투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Intechno 컨설팅은 2016년 전 세계 센서 매출이 1,844억 유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중 22.8%가 자동차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스마트 헬스(Smart Health)
스마트 헬스는 전체 보건시스템이 인터넷을 통해 효율화되고 환자 데이터가 중앙 저장 관리되며,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 역시 조절 가능한 시스템이다.
스마트 헬스 중 Art of technology AG의 AFS 시스템은 배에서 방광으로 자동으로 투입되는 의료 임플란트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며, 의사가 환자의 필요에 따라 조절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는 이 기기는 네트워크 연결이 돼 있으며, 무선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 스마트 소매유통(Smart Retail)
스마트 소매유통의 목적은 고객의 네트워크화로, 이러한 소매유통에서 고객은 상호작용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오늘날 고객들은 이미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추세이며, 자동판매기 역시 네트워크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는 산업 내 통용되는 다수의 인터페이스가 IoT Gateway(게이트웨이)로서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POS(Point of Sale, 판매시점관리, 매장 관리) 응용 기술에서의 산업용 PC 투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스마트 전력망은 향후 에너지 공급을 안전하게 하는 기능을 하며, 스마트 전력계는 이러한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례로 TQ Technologies의 미니 모듈인 TQMa28은 스마트 미터링과 더불어 단순한 영상 및 조절 업무 수행에 적합하다.
- 스마트 물류(Smart Logistics)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화된 구매, 생산, 유통 시장의 활동 증가는 물류 네트워크의 복합적 기능 증가와 장애 빈도수 증가 등을 가져올 수 있는데, 이는 s-net SmartTracking과 같은 혁신적인 센서 네트워크 기술이 커뮤니케이션과 현지화 및 센서 기술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되는 것이다.
● 전망 및 시사점
독일은 현재 사물인터넷이라는 모토하에 스마트 홈에서 스마트 물류에 이르는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 이르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장 내 표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선점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은 향후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한데 아우르는 복합형 네트워크 기술이며, 향후 관련 기술 및 부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관계로 한국 기업의 더 적극적인 판로 개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