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텍, 정밀제어 기술로 제조업 에너지 절감솔루션 시장 진출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 절감 제어장치 개발로 제조업 전기료 혁신적 절감
에어 컴프레서 부하율 측정장치 UX300(좌),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 절감 제어장치 VSD+(우)
HVAC&R 컨트롤러 및 환경계측장비 전문 업체 (주) 두텍(대표 최득남, www.dotech21.com)이 산업용 에어 컴프레서 절전을 위한 VSD+, UX300을 필두로 제조업 에너지 절감 솔루션 시장 개척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조공정 전체 에너지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에어 컴프레서는 제조업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신규 장비 도입 시 높은 에너지 효율의 인버터 제어 기반 절전형 에어 컴프레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에어 컴프레서 교체는 비용뿐 아니라, 현장 운용 측면에 있어서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급률은 아직 극히 낮은 것이 현실이다.
VSD+는 에너지 낭비가 심했던 기존 정속형 에어 컴프레서(Y-△ 방식)의 제어 방식을 인버터 기반의 VSD(Variable Speed Drive:가변 속도 제어) 방식으로 변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켜 주는 외장형 제어장치다. 기존 장비에 VSD+를 적용할 경우 실시간 공기 사용량에 따라 컴프레서의 회전수를 조절해 최대 30~4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텍은 에어 컴프레서 부하율 측정장치 UX300을 통해 VSD+ 설치 전 예상 에너지 절감량을 보다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있다. 운용 중인 에어 컴프레서의 부하율을 일주일 이상 정밀 측정해 수치 데이터로 환산, VSD+ 설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면밀한 절차가 선행됨에 따라 실재 VSD+가 설치된 현장 대부분에서 만족할 만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어내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 제품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제품 구매비 및 설치비)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1~2년이면 회수할 수 있다.
두텍은 지난 2014년 12월 두텍은 VSD+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신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에너지환경대상> 효율대상(산통부 장관상) 및 <2014 경기에너지산업대상>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