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류 전원에 대한 수요 확대 트렌드 잡아야 세계 전력산업 제패할 수 있어” “직류 전원에 대한 수요 확대 트렌드 잡아야 세계 전력산업 제패할 수 있어”
이예지 2015-08-13 18: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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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류 전원에 대한 수요 확대 트렌드 잡아야 세계 전력산업 제패할 수 있어”

구자균 KSGA 회장, ‘스마트그리드 정책세미나’ 열고, ‘우리 생에 다시 없을, 세계 전력산업 제패 기회’ 강조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이 ‘스마트그리드 정책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KSGA) 회장은 7월 10일 12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스마트그리드산업계 전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정책세미나’를 열고, “세계에서 삼류 취급을 받던 우리나라 전자제품이 세계 최고로 거듭날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디지털’이었다. 130년 전 전류전쟁에서 테슬라의 ‘교류’에 패배했던 에디슨의 ‘직류’ 방식이 재조명 받고 있다. ‘DC와 연계한 스마트그리드’야말로 한국 전력산업이 전자업계의 ‘디지털’과 같이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트렌드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구 회장은 직류 전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가 스마트그리드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며, 이 트렌드를 한국기업이 잡아야 글로벌 전력 산업계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스마트그리드 산업계는 현 정책 및 시장 환경의 도전요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직면했다”며, “LG와 삼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톱의 지위를 차지한 것처럼, 우리도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DC와 연계한 스마트그리드’라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류 전원 수요 확대는 무려 130년 만의 트렌드 변화”라며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우리 생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기회를 대한민국이 쟁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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