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엔지니어링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멘스와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포스코ICT 최두환 사장과 한국지멘스 군터 클롭시 인더스트리부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ICT가 보유한 엔지니어링 기술 및 노하우에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의 솔루션을 더함으로써 관련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협약 범위는 공장자동화(PLC), 프로세스자동화(PA), 범용모션제어기(GMC), 대형 드라이브(LD) 등 4가지 분야의 하드웨어 및 소트프웨어 패키지이다.

포스코ICT는 지멘스의 솔루션 파트너로서 철강, 발전, 환경 분야에 대한 설계, 설치, 시운전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며 지멘스는 솔루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ICT는 지멘스와의 상호 협력 및 기술교류를 통해 시스템 설계, 구축, 정비 등 관련 분야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역량을 보유한 포스코에 스마트팩토리를 우선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산업분야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