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2014회계 연도 1/4 분기 실적 결과 보고서
이예지 2014-06-12 18:31:55

에머슨, 2014회계 연도 1/4 분기 실적 결과 보고서

- 전체 매출 1% 증가 56억 달러 달성, 기초 매출(underlying sales: 인수, 처분 사업, 매각 대기 중 사업, 중단 대상 브랜드 및 상표를 제외한 매출 내용) 3% 증가
- 신흥 시장은 모든 사업 부문의 강세를 기반으로 7% 성장


에머슨 그룹이 2013년 12월 31일 자로 마감된 1/4분기 순매출액이 1%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업 분할로 3%가 감소되고 매각을 통해 1%가 추가된, 그룹의 기초 매출은 3% 성장을 보였다. 해당 분기, 세계 시장 조건은 산업 간의 혼합된 수요 양상과 천천히 개선되고 있는 비즈니스 투자 내용을 반영하였으며, 지역별로는 미국은 3% 성장, 아시아는 10% 성장, 유럽은 보합세를 보였다. 더불어, 강력한 신흥 성장 성장은 중국에서의 14% 상승을 통해 주도되었다. 수익성 부문은 여전한 강세를 유지했는데, 매출 총수익의 증가 및 사업 부문의 이익을 기반으로 0.65달러의 주당 순이익은 전년도와 대비하여 5% 증가했다. 이전에 발표된 바 있는 Virgo 사 및 Enardo 사의 인수와 관련된 2천 1백만 달러의 기업 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 순이익은 8% 상승한 0.67 달러로 산정되었다. 이번 분기의 자본 배치는 전략적 인수에 집중되었는데, 상기 언급된 거래 두 건에 대해 5억 7천 6백만 달러가 투자되었고, 2/4분기 초 성사된 Appleton Group에 대한 소수 지분의 구매에는 5억 7천 4백만 달러가 소요되어, 본 회계 연도 중 현재까지 인수에는 총 12억 달러가 투입되었다. “에머슨은 1/4분기 동안 최우선 순위로 간주되는 중요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몇 건 수행했는데, 여기에는 임베디드 컴퓨팅 및 전력 부문 매각 거래의 완료, Virgo 및 Enardo 인수를 통한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강화, 이전의 경우 EGS Electrical와 SPX의 합작 투자 업체였던 Appleton Group에 대한 전체 소유권 상정이 포함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에머슨이 근본적인 성장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노력을 보강하여 지원하는 내역입니다. 이미, 해당 사업 거래를 통하여 매출 시너지 효과를 생성하는 전략적 기회들이 견인되는 중입니다”라고 Farr 회장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 부문
프로세스 매니지먼트(Process Management공정 관리 사업 부문)는전 세계 에너지 및 화학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와 더불어 순매출에서 8% 증가를 기록했다. 두 자리 숫자에 근접하게 상승한 시스템 및 솔루션 사업이 주도하고, 인수 거래로 3%가 더해진 기초 매출은 5% 증가되었다. 지역별로는, 성장이 재개된 미국에서 6%의 매출 증가를 이루었고, 아시아의 경우 사업 부문 전반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중국을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더불어, 북해 지역의 강력한 프로젝트 수행 결과는 유럽의 3% 성장을 이끌었다. 사업 부문 이익률은 18.3%로 70BP 증대되었다. 공정 자동화 시장은 계속적으로 투자 수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이는 특별히 북미에서 강세를 띈 견고한 프로젝트 수주가 중심이 되었다.


2014년도 전체 전망
지난 몇 개월 동안 기초 수주 성장은 3~4%로 유지되었는데, 이는 느리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거시 경제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2014년도 에머슨 그룹의 전망은, 인수, 매각, 외환 환산을 반영한 3~ 5%의 기초 매출 및 1%의 순매출로, 변경되지 않았다. 이익률의 경우, 포트폴리오 변경과 매출량 레버리지(volume leverage: 고정비 부담 정도 비율)을 통한 혜택이 가속화된 전략적 투자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어, 약 0.5% 가량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영업권 감액 및 송환 비용을 제외한다면 주당 순이익은 4~7%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는데, 이는 보고 기준 33~38% 상승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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