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전력기기 성능평가, 말레이시아에서도 그대로 인정받는다 전력시험기술센터 PT&T, 현지 최대 전력청 TNB 고압 시험소 공식 등록
이예지 2014-12-08 1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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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전력기기 성능평가, 말레이시아에서도 그대로 인정받는다
전력시험기술센터 PT&T, 현지 최대 전력청 TNB 고압 시험소 공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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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T 합성 시험실 모습


LS산전 품질경영의 핵심인 전력시험기술센터의 글로벌 수준 공인 시험평가 능력이 동남아 전력시장에서도 그 권위를 인정받았다.


LS산전은 최근 전력시험기술센터(이하 PT&T; Power Testing & Technology Institute / 센터장 김영근)가 말레이시아 전력청(TNB; TENAGA NASIONAL BERHAD) 36kV 이하 고압 정식 시험소로 등록됐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TNB는 현지 전력 공급의 75%를 책임지고 있는 최대 전력청으로, 자사에 공급되는 전력기기의 품질인증 평가를 위해 세계 각국 전력분야 시험소들 중 기술력이 검증된 기관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친 후 정식 시험소 등록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국제공인시험기관인 네덜란드 KEMA, 이탈리아 CESI, 한국의 KERI(한국전기연구원) 등 세계 최고 시험기관이 등록돼 있다.
LS산전은 이번 정식 시험소 등록으로 향후 PT&T가 평가한 제품 성능결과는 말레이시아 전력청이 인증한 것과 동일하게 인정받게 돼 인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말레이시아 전력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전력청이 인정하는 정식 시험소의 인증을 받아야 했다. 일반적으로 외부 인증기관을 통해 시험평가를 진행하는 경우 제품운반, 성능평가, 결과 확보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등록을 통해 6개월 이상의 기간 단축과 연간 약 10억 원이 넘는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LS산전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시장에서 LS산전 브랜드와 품질 인지도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게 돼 이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가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저압기기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는 LS산전은 TNB 인증을 앞세워 전력기기 품질 신뢰성과 기술력을 공인 받고,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저압기기 분야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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