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화 시장 동향
일본정부, 일본전기계측공업회(JEMMA)에 일본 IoT 추진역 기대
일본 ARC Advisory Group
일본전기계측공업회(JEMMA)는 2015년 1월 7일, 도내에서 약 130명이 모여,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 가운데 내빈 인사를 행한 경제산업성 상무정보정책국 심의관인 이시가와 마사키 씨는 2015년부터 5년 후, 10년 후를 전망하면서, 생산현장의 자동화, IoT의 전략화가 최대의 테마라고 밝혔다.
즉, IoT(사물인터넷), 또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 GE의 산업용 인터넷 컨소시움을 예로 들어, 빅데이터, 정보의 힘을 활용해서 생산거점을 어떻게 스마트화할 것인가, 무인화를 포함한 자동화를 어떻게 전개해나갈 것인가에 관해 세계적으로 연구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전기계측공업회의 회원기업이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러한 산업용 인터넷에 의한 제조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는 나라는 일본과 독일, 미국에 국한된다고 하는 인식을 바탕으로, 경제산업성으로서도 지난해 12월부터 산업구조심의회의 정보경제소위원회를 스타트시켜, 최대 테마를 빅데이터와 IoT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및 독일의 움직임에 대해 일본의 경제성은 어떤지, 또는 일본 산업계의 반응이 어떤지 논의가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확실한 논의를 거쳐, 그 프로세스에 공업회 멤버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일본의 향후 10년~30년에 걸친 확실한 IoT 전략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결정 프로세스에서 공업회 멤버기업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멤버기업이 세계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정부가 일본의 IoT 전략 구상에 대해 스스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을 표시한 것은 이것이 최초다.
또한 이 구체화에 대해 이시가와 씨는, 경산성과 산업계 연계에 의한 IoT 전략을 토의하는 포럼을 올 여름경에 개최, 그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동 공업협회장인 海堀周造(요꼬가와전기회장) 씨는 2014년을 회고하며, 지난해 4월 소비세도입으로 국내소비자가 소비를 주저하게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나, 아베노믹스 등에 의한 주가상승 및 엔저효과로 인해 기업실적이 상승했다고 총괄했다. 더욱이 1월부터 시작된 생산성향상설비투자촉진세제에 의한 감세효과가 공업회에 있어서 견인역할이 됐다고 환영의 의사를 표시했다.
2014년의 해외영업분을 포함한 전기계측기전체의 매출은 일본 국내의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설비투자와 세계적으로는 통신ㆍ기계분야에서의 설비투자의 확대에 더해,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향한 넓은 의미에서의 인프라 정비 등의 효과, 미국 셰일가스개발 등에 의해 전년대비 6.6% 증가한 약 8,234억 엔을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2015년에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8589억 엔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오사카 계측전 2014』에서 IEC TC65 위원회와의 연계 등에 의해 강연세미나를 했으며, 참석자 수는 총 9,800명으로, 오사카 계측전이 1만 명 규모의 전시회로 정착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12월에 개최될 예정인 도쿄 계측전은 SCF(System Cotrol Fair)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양 전시회가 갖는 특색을 최대한 발휘하는 기획을 담는 구상을 소개, 각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시회 활동을 촉진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 제정된 JEMIMA 비전에 기반해, 공업회 활동의 글로벌화 추진, 공업회 활동의 확대, 회원 만족도 향상을 중기중점목표로 내걸고, 이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