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농기계 눈여겨볼 만한 시장 노후화된 기계 대체 시급, EU 기금 활용을 통한 수요 증가 기대
문정희 2015-08-21 10:16:55

□ 개요 

     

 ○ 불가리아 농기계 시장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농촌개발에 할당된 EU 기금의 수혜 여부가 앞으로 농기계 수요의 확대를 결정하게 됨.  

  - 2014∼2020년 2단계 EU 기금 가운데, 농촌개발에 할당된 기금은 약 23억 유로임.

     

 ○ 또한 대부분의 농기계들이 최소 10년을 넘겨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며 농림부는 노후화된 농기계 교체에 EU 기금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임.

   

□ 트랙터

     

 ○ 트랙터의 평균 수명이 18년 정도이며, 전체 80%에 달하는 5만2248대의 트랙터는 수명이 10년을 넘김.

  

 ○ 트랙터 한 대당 경작지 면적은 불가리아 62.7㏊, 그리스 16㏊, 독일 11.6㏊로 기계 한 대당 경작면적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됨.

  - 이는 경작 면적 대비 트랙터 수의 부족으로 인한 것이며, 지나친 기계 사용으로 잔고장이 많은 편임.   

  - 지난 8년간 신규 트랙터로의 대체 비중은 전체 트랙터 수의 8∼10% 수준에 그침.

     

불가리아 트랙터 보유 대수

            (단위: 대)

구분

2013년

2014년

전체 트랙터 수

66,561

67,926

신규 구입 수량

1,365

1,500

자료원: US Commercial Service

     

 ○ 불가리아에 유통되는 농기계 브랜드로는 John Deere, Case, Massey Ferguson, Challenger, Fendt, Class, Valtra 등이며, 일본 및 한국산 트랙터도 일부 수입되고 있음.

     

□ 콤바인

  

 ○ 전체 콤바인의 75%가 평균 수명이 10년을 넘겼고, 노후화된 기계 사용으로 인한 유지 및 보수 비용으로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음.

  - 2010년 전체 콤바인 수는 9697대였고, 2014년에는 1만944대를 기록했음.

 

 ○ 불가리아 주요 콤바인 수입업체는 7개사 정도이며, 대부분 유명 브랜드의 독점 딜러권을 가지고 영업을 하고 있음.

     

□ 시사점

     

 ○ 불가리아 농림부는 신규 트랙터, 콤바인 구입에 농촌개발에 할당된 EU 기금을 적극 활용할 방침임.

 

 ○ 최근 불가리아 농기계 수입업체들이 한국산 농기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내 농기계 관련 전시회·수출상담회 참가를 희망하고 있음.

  

 ○ 우리 기업에 있어 대불가리아 농기계 수출은 지금이 적기로 사료되며 하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전 국제농업기술전(TAMAS)에 몇몇 불가리아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인 바, 관심 있는 국내업체는 KOTRA 소피아 무역관으로 연락주시면 거래를 지원할 예정임.     

     

 

자료원: US Commercial Service, BTA(Bulgarian News Agency),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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