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농기계 기술 인력 양성 교육 시행 대동공업에서 기술 엔지니어로 성장한다
문정희 2016-10-20 14:12:55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일반 기계 및 농업 기계의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여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농기계 기술 양성과정’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훈련원에서10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44일, 288시간 동안 기술 인력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이 된다. 교육은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사무자동화 관리운용 *도면 해독 *2D도면 작성 *3D형상모델링 *유압 및 공압제어 *농업 기계 고장 진단 및 수리 *농업 기계 부품  *농업 기계 안전 관리 등 총 9개 부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기간 동안 대동공업에서 숙식을 일체 제공하며 고용노동부에서 월 20만원의 교육훈련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이 대동공업 대리점을 비롯한 협력사와 기타 기계 분야 중소기업에 채용이 될 수 있도록 대동공업에서 취업을 적극 알선한다.

 

이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동공업은 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기계, 경영, 회계, 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 맞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농기계 기술 양성과정’은 1년에 2번 시행이 되며 서류 신청을 받아 서류 전형 및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관련해 대동공업 컨소시엄센터(cs.daedong.co.kr)에서 매년 3월과 9월에 교육 신청을 받고 4월과10월에 약 2달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생의 경우 약 100명이 지원해 약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교육을 비롯한 다른 교육의 세부 사항은 대동공업 컨소시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동공업 김국빈 훈련원장은 “대동공업 훈련원은 1990년에 개원해 26년간 대동공업 임직원, 대리점, 협력사, 농업 분야 관계자 등 다양한 근로자들에게 직무교육을 시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관련 무료 맞춤 교육을 시행하고 있기에 중소기업 재직자 및 취업 희망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사업주 단체, 대기업 등 우수한 직업능력개발 수행 인프라를 구비하고 있는 기관들이 우선지원 대상(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할 경우 시설, 장비비 등 인프라 구축비용과 훈련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대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직업능력개발 실시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하여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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