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린영남 김경식 대표 / 사진. 여기에
집진기 전문 기업 ‘듀크린영남’이 집진기 분야의 ‘토털 메인터넌스 서비스 제공’을 2023년도 목표로 세우고 집진기 기술 컨설팅부터 선정, 현장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는 종합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듀크린영남 김경식 대표는 1987년 집진기 분야 엔지니어로 근무를 시작해 약 10여 년 전에 회사를 창업했다. 2023년 새해가 밝으면 그가 집진기 업종에 종사한지 37년차에 접어든다.
그간 김경식 대표는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으로 굵직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기술 영업에서부터 판매, 설치, 메인터넌스를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대형 프로젝트 논의 단계에서 현장에 적합한 집진기에 대한 스펙화 작업을 추진해 확대 전개하는 사례도 있다.
다양한 타입의 듀크린 집진기 / 사진. 듀크린
그는 “완성차 메이커 H사 공정개선자동화팀과 협업해 파일럿 로트 테스트를 진행하고 전 공장으로 수평 전개했던 프로젝트의 경우 공장 설계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스펙화 작업을 했다. 이 외에도 대기업 종합 기계 메이커 H사의 경우에도 자동화 설비 업체와 기술적으로 밀접하게 교류하고, 공정 개선을 위한 제안을 하고 있다. 이 외에 유명 배터리 장비사 등 환경이 중요한 자동화 공정 구축 프로젝에 대한 다수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단순히 집진기 단일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동화 공정에 우리 설비가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듀크린영남의 비즈니스 전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경식 대표는 “최근에는 아스팔트 유지보수를 위한 스크러빙 자동화 설비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아스팔트나 시멘트를 깎아낼 때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분진을 실시간으로 흡입하는 집진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필터로는 대응할 수 없어 필터의 소재 선정에서부터 석션, 효율성 개선, 차량과 함께 이동하기 위한 배관 및 레이아웃 설계, 압력 계산까지 전반적인 부분에서 솔루션을 제공했다.”라며 “이 외에도 화재 위험이 큰 민감한 폭발성 분진을 제거하기 위해 분진폭발안전대책이 마련된 특수 집진기 등을 공급하기도 했다”라고 다양한 레퍼런스를 공유했다.
다양한 타입의 듀크린 집진기 / 사진. 듀크린
듀크린 집진기는 디지털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PC와 연동해 집진기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여러 대의 제품을 한 장소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고 설비 및 PLC와 연동해 현장 상황에 맞춰 가동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김경식 대표는 “약 25년 전에 국산화에 성공한 듀크린 집진기가 지금은 외산 대비 앞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타사 대비 사이즈가 작으면서도 효율이 우수하고, 모듈 타입으로 설계해 용량 확장이 편리하며, 사용자의 현장 상황에 따라 맞춤형 개발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2023년 신년 목표에 대해 “소수지만 정예화된 인원과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면서 차기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또한 듀크린 집진기뿐만 아니라 국내, 해외 모든 브랜드의 집진기에 대한 부품 소싱이나 기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털 프로바이더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