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중 일반기계, 수송기계, 정밀기계를 합한 기계류(선박제외, MTI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9.7% 감소한 180.2억불을 나타냈다. 동기간 중 무역수지 흑자는 93.2억불로 전산업 흑자(125.6억불)의 0.7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기계류 중 일반기계의 수출은 동기간 중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한 69.9억불, 수입은 11.6% 감소한 43.0억불을 보여 무역수지 흑자가 27.0억불에 달했다. 2월중 기계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한 90.8억불을 기록하였으나 일반기계 수출은 1.7% 증가한 36.2억불을 기록하였다. 일반기계 국가별 수출을 보면 대중국 수출(31.8%), 대미국 수출(2.9%), 대일본 수출(9.4%)이 증가한 반면 대ASEAN 수출(-25.0%), 대중동 수출(-2.9%)이 감소했다. 일반기계의 수출이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신흥시장의 경기침체와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이 부진하여 당분간 수출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월간 기계산업 2016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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