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7월 중 일반기계, 수송기계, 정밀기계를 합한 기계류(선박제외, MTI* 기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한 693.4억불을 나타냈다. 동기간 중 무역수지 흑자는 344.8억불로 전산업 흑자(565.3억불)의 0.6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기계류 중 일반기계의 수출은 동기간 중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한 265.2억불, 수입은 13.6% 감소한 159.8억불을 보여 무역수지 흑자가 105.4억불에 달했다. 7월중 기계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3% 감소한 101.3억불을 기록하였으며 일반기계 수출은 3.8% 감소한 40.5억불을 기록하였다. 일반기계 국가별 수출을 보면 대중국 수출(16.7%), 대일본(1.0%), 대ASEAN(1.4%), 대EU 수출(12.5%)이 증가한 반면 대미국 수출(△16.5%), 대중동 수출(△28.7%)이 감소했다.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지만 미국 경기 부진, 저유가 지속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수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 MTI :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정한 수출입품목분류체계
<월간 기계산업 201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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