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획] 2017 한국포장전, 최첨단 포장 자동화 트렌드 집약 패키징·인케이싱·팔레타이징까지 ‘로봇 大활약!’
정대상 2017-09-23 18:28:29

포장·물류 로봇 자동화는 로봇 분야에 있어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 포장·물류 업계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포장·물류 분야에 대한 자동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개최된 ‘2017 한국포장전’은 이러한 업계의 니즈를 반영하는 모습으로, 다양한 로봇기술들이 선보여졌다.

 

 

장·물류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전시된 ‘2017 한국포장전(Hankook Pack 2017)’이 지난 9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홀수년도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더욱 다양한 픽 앤 플레이스 및 팔레타이징 로봇 어플리케이션들이 선보여져 이 분야에서의 로봇 활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알 수 있었다. 


포장·물류 라인에서 로봇은 주로 픽 앤 플레이스 작업 및 박스를 핸들링하는 팔레타이징 작업에 주로 활용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여러 참가업체들 중 포장·물류 로봇 자동화 40년 업력을 자랑하는 (주)대도(이하 대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픽 앤 플레이스부터 팔레타이징까지 토털 로봇 자동화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자랑했다. 

 


회사 관계자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오쿠라 로봇에서부터 픽 앤 플레이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한 ABB 로봇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엔지니어 인력의 비중이 높고, 포장 라인 설계, 전장, 티칭 및 시운전 등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신속한 기술 대응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서 대도는 3D비전을 이용한 빈피킹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였다. 최근 로봇 분야에 있어 3D비전을 이용해 불규칙하게 적재된 물건을 정렬하는 빈피킹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대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요가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시장 잠재성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기술력을 보유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토팩코리아 역시 로보스타의 스카라 로봇과 가와사키로보틱스의 델타로봇 및 수직다관절로봇으로 박스 인케이싱부터 팔레타이징까지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편 이 밖에도 현대자동포장기, 그린팩, 유한NCI 등 다양한 포장 자동화 전문기업들이 로봇을 이용한 포장 자동화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유한NCI는 화낙의 델타로봇 및 스토브리 TP80을 이용해 고속 픽 앤 플레이스 작업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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