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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탐방 - 개인보호장비 전문 ‘엠·텍에스티에스’ 가드웨어, 엑스피버에 이은 ‘지노 와이핑 솔루션’ 선보여
안전정보 2016-06-03 11:07:56

<양미란 기자>


PPE(개인보호장비) 전문 업체 엠·텍에스티에스(주)(대표이사 윤학균)가 중국의 지노그룹과 손을 맞잡고 ‘지노 와이핑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자체 브랜드 가드웨어와 엑스피버에 이어 지노 와이핑 솔루션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윤학균 대표이사는 “엠·텍에스티에스(주)는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해 고객에게 안전에 대한 믿음을 심어줄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가드웨어, 엑스피버 그리고 지노 와이핑 솔루션이 있다”고 밝혔다.


  

엠·텍에스티에스의 모회사는 1997년 충남 당진에 설립된 철강회사 엠·텍이엔지다. 2004년 출범한 보호복사업부문에서 분리해 2011년 엠·텍에스티에스라는 독립 법인으로 설립된 후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2012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 등 꾸준한 기술개발 노력 끝에 다수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확보하고 있으며 ISO9001, ISO14001, 이노비즈 인증도 취득했다. 특히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자 지난해 경기도 의왕시로 본사와 생산 공장을 이전했으며, 베트남에 또 다른 생산기지인 K-Safety를 구축하고 있다.

윤학균 대표이사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제품 보다는 엠·텍에스티에스 만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세계에 도전하고 미래를 창조하고자 하며, 세계시장에 국산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드웨어…일반 보호복에서 화학 보호복까지

엠·텍에스티에스의 대표 브랜드인 ‘가드웨어’는 일반 보호복에서부터 화학물질 보호복까지 광범위한 영역의 보호복 시스템이다.

3중 구조의 부직포로 제조해 분진 및 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통기성으로 땀을 배출해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의 효율을 증대시켜 준다. 외부 분진유입에 대한 차단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실링테이프 및 이중 지퍼 덮개’를 비롯해 ‘바운드 솔기’ 처리로 물리적 성질을 향상시키고, 단순 재봉 솔기보다 높은 보호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소매부분의 분진을 차단하고 면 소재를 사용해 작업자에게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한 ‘면 소매 밴드’와 사용자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Two-Way 이중 지퍼’와 ‘허리밴드’ 등 기존 제품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미세분진 발생 작업장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대응 및 방역 작업장 △석면 철거 및 해체 작업장 △각종 수지 취급 및 도급 작업장 △폐기물 처리, 탱크 청소 작업장 등 작업 용도별로 기능성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지노 와이핑 솔루션’

엠·텍에스티에스는 최근 중국의 지노그룹과 손을 맞잡고 ‘지노 와이핑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노그룹은 부직포와 펄프를 중심기술로 탄화섬유와 유리섬유 가공 등 산업현장에서 응용되는 다양한 전문 기술과 경험을 갖춘 회사로, 지노그룹의 제품과 서비스는 현재 50여 개국에 수출돼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엠·텍에스티에스 조규영 총괄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지노 와이핑 솔루션은 오랜 기간 지노그룹과의 공동의 노력으로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흡유, 흡수 그리고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다양한 와이핑 솔루션”이라며 “청결한 작업환경 구축은 물론 약 30%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엠·텍에스티에스는 이번에 △지노텍스(헤비듀티와이퍼) △워터젯(터프와이퍼) △랩클린(정밀기기와이퍼) △와이퓨어(종이와이퍼) △지노유흡착시스템(케미칼&기름전용 흡착제) 등 5가지 카테고리에서 30여 제품을 선보인다.

‘지노텍스’는 극세부직포로 만들어져 강력한 오염의 제거가 용이하며, 자중의 15배 내외의 오염물을 신속히 처리하는 높은 흡착효율을 가지고 있다. 생산현장의 찌든 때나 각종 기계유 등의 제거에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워터젯’은 대량의 유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펄프와 부직포를 결합한 마모성이 뛰어난 소재로, 비교적 부드럽고 물에 젖어도 습강이 좋아 재사용이 가능하다.

‘랩클린’은 먼지가 적고 흡수속도가 빠르며, 부드러운 종이재질로 제품 표면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 그렇기에 과학실험실의 정밀기기, 계측기 등에 유용하다. 또한 100% 천연우드펄프 사용으로 깨끗하고 흡수력이 높다. ‘와이퓨어’는 물과 기름의 흡수 능력이 뛰어나다. 100% 장섬유 목재펄프로 만들어져 깨끗하고 습강이 뛰어나며 먼지가 극히 적어 기계공구나 각종 유압장치의 누수액과 쌓인 먼지를 세척하기에 효과적이다. ‘지노유흡착시스템’은 자중의 10~20배 정도의 오염원을 신속히 흡수, 흡유할 수 있어 각종 기름성분의 누출을 사전에 통제하고 사후에는 유흡착을 통한 회수처리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엠·텍에스티에스는 단순히 지노그룹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노그룹과 공동 파트너 컴퍼니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세계 시장에 유통하고, 2~3년 뒤에는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X-FEVER 발열복대’ 출시 예정

윤학균 대표이사는 현재 발열복 시스템 X-FEVER 시리즈의 2탄인 ‘발열복대’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X-FEVER 제품에는 첨단 발열체 ‘나노 알루미늄 에칭 광물질 필름 합지’를 사용해 소형 배터리팩을 작동시키면 뛰어난 발열기능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특히 발열체에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하는 광물질을 첨가해 원적외선 복사열이 90%이상 발생, 최저 40 최고 70℃ 열로 피부 속 3~4㎝까지 스며들어 온열 작용을 활성화시킨다. 총 중량이 215g으로 가볍고, 배터리 한 번 충전 시 최대 8시~1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윤학균 대표이사는 “신축성이 뛰어나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교류(AC)가 아닌 직류(DC) 전원을 사용해 전자파에 안전하고 집열과 과열 현상이 없어 화재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발열조끼’에 이어 준비 중인 ‘발열복대’는 작업자가 추위로부터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체온상승 효과를 통한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

사실, X-FEVER 발열복대 개발 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왔다. 엠·텍에스티에스는 올해 초 추운 겨울철 지역 독거어르신들의 감기 예방과 건강 증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발열조끼 150개를 의왕시에 기탁한 바 있는데, 제품을 받으신 한 어르신께서 다른 디자인의 제품을 문의하신 것이다.

“어르신의 전화를 받고 난 후 발열복대를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윤학균 대표이사는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의왕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세계에 도전하고 미래를 창조한다’는 마인드로 오늘도 힘차게 뛰고 있는 윤학균 대표이사와 엠·텍에스티에스 사람들.

“엠·텍에스티에스는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온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할 그날까지 안전, 방제, 보호 그리고 청정용품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그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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