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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이 하나된 안전보건관리 활동 추진 “준공시까지 중대재해 제로화 실현할 것”
안전정보 2022-02-07 17:13:22

 

GS건설 평택지제역자이현장(이하 GS건설 평택현장)은 SRT 평택지제역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 등 산업단지의 인구 수요와 평택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평택 영신 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내 A3블록에서 공사를 진행중이다. 공사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이며 공사 종료후 총 1,052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공정률은 1월말 기준 27%이며 1일 300여명의 근로자가 투입돼 현재 전동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다.

 

안전보건 관리자와 시공담당자 함께 점검 진행
GS건설 평택현장은 재해예방 및 무재해 현장 구현을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 현장의 안전관리 모토는 ‘전 직원이 하나된 안전보건 관리 활동 추진’이다. 고 위험 작업에 대해 안전보건 관리자와 시공담당자가 함께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전 점검 활동에 대해 모든 직원이 알 수 있도록 밴드를 통해 매회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 현장소장의 승인을 받고 작업을 진행하는 절차를 구축해 안전보건 관리자 중심의
안전보건이 아닌 전 직원이 하나된 안전보건 관리 활동을 추진한다.
 

협력회사에 안전관리 지원
GS건설 평택현장은 협력회사 안전관리 활동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100억 이상 협력회사에 안전관리자 선임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비 집행을 진행중이다. 100억 이상 협력회사에 대한 안전관리자 선임 등 비용에 대해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회사 안전관리 업무의 사각지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비용을 선 지급함으로써 협력회사의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 의식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100억 이하 고위험 공종 협력회사에 대해서는 안전전담원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파일항타 비계 설치해체 부대토목 등의 공종은 공사금액은 적으나 사고가 빈번한 위험 취약 공종이다. 이를 수행하는 협력회사에 대해 공사금액과 별도로 안전전담원을 선임하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등 고위험 작업·취약분야를 중점 관리함으로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나가고 있다.
GS건설 평택현장은 또한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통해 현장의 점검 결과 및 타사 사고사례 등 공지사항을 지속적으로 교육·공유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현재 GS건설 평택현장은 중대재해 ZERO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 극복…중대재해 ZERO 이어가고 있어
중대재해 ZERO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는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결과이다. 지금까지 사실 대부분의 공정이 위험작업이었다.
그중에서도 PC작업은 GS건설도 아픈 기업을 있을 정도로 위험작업이며 사고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작업이다.
이에따라 GS건설 평택현장은 PC작업에 대해 조금 더 세부적으로 공정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했다. 최근 평택과 오산에서 PC작업과 관련해 중대재해 2건 발생이 보고돼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GS건설 평택현장은 PC공정이 시작되기 전 유관부서와 PCM(사전 안전관리 계획 수립)을 실시했으며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개선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계획이 실제로 이루어지도록 밴드 등 SNS를 통해 수시 확인 및 보고하는 체계를 수립했다. 또 놓쳤던 위험상황에 대해서는 회의시 개선 계획을 보완하는 형식으로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전개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이 현장은 PC공정에 대해 공기와 안전 두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다가올 석공사 작업에 안전역량 집중
공정률이 27%라는 사실이 보여주듯 안전에 유의해야 할 공종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의해야할 작업중 하나가 2월중 진행예정인 석공사 작업이다. 석공사 작업시 자재 인양구의 낙하 사고와 근로자의 추락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에대한 준비와 사전에 개선 계획을 수립한 후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석공사 비계 설치 작업은 고위험 취약 공종으로 협력회사에서 안전전담원을 배치해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현장 안전보건팀에 비계 관련 설치 및 관리에 대한 권한을 전권 이양해 비계 설치에 대한 기준 준수 및 관리의 실행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현장 김재훈 소장은 “스스로 지키고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안전기준을 지키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준공시까지 중대재해 제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직원이 하나된 안전보건관리 활동 추진’을 모토로 특화되고 차별화된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GS건설 평택현장이 직원과 현장근로자들의 일치된 안전의식 제고 및 수칙 준수를 통해 중대재해 제로를 실현하기를 기대해본다.
<김병용 기자>

 

<월간 안전정보 202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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