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일정

칼럼

근로자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제안 근로자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제안 박창용 ㈜내일기업 대표 2021년 키워드는 “공정사회&r...
인공지능의 상용화: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 인공지능의 상용화: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 신동일 교수 명지대학교 재난안전학과/ 스마트엔지니어링 전공 dong...
사망사고 줄이기, 건설사의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은? 사망사고 줄이기, 건설사의 역할과 제도 개선방안은? 전문건설업 KOSHA협의회(회장 조봉수)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안전정보]초대석-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국민 스포츠 복지를 증진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
여기에 2015-08-10 09:44:25

“국민 스포츠 복지를 증진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
국민체력100 실시 등 협업 통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
8월부터 전국 2만여 개 공공 체육시설 안전점검 실시

 

1.jpg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한민국 체육재정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스포츠 복지세상을 만듦으로써 국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올림픽공원 등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예방활동 및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8월부터는 공공 체육시설 안전을 챙기기 위해 전국 2만여 개의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민 스포츠복지를 증진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는 이창섭 이사장을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 일반인에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공단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8년 개최된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를 기념하고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국민 스포츠복지를 증진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 위해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등의 스포츠경주사업을 통해 조성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체육단체 지원 등 스포츠의 모든 분야에서 전 방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체육과학 연구·보급 및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 서울올림픽기념 시설물을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스포츠 복지세상을 만듦으로써 국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 저희 공단 임직원 모두의 꿈이자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국민행복 실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수급자 원스톱 조회 서비스 , 2014 공공기관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


-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지요.
“정부3.0 시대에 발 맞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국민서비스 향상에 적극 나섰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에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의 수급자 원스톱 조회 가능 시스템을 만들어 기획재정부 주관 ‘2014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에서 149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392개 협업과제 중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이룬 5개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되었으며, 100세 시대 건강관리 프로젝트 사업인 ‘국민체력100’도 지역의료기관과 협업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민체력100’은 국민들에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력수준을 측정해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체계적 건강관리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측정 참가는 만 13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체력수준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 등 체력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처방도 제공됩니다.
특히 8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공공 체육시설 안전 업무를 수행합니다. 체육시설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전국 2만여 개의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 반면, 아쉬웠던 점이나 안타까운 일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경륜·경정 등 기금조성사업에 대해 사행산업 이미지를 해소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이를 위해 스포츠체험센터 등 신규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기금 조성사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전환과 지속적인 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시설물 ‘안전사고 Zero화’ 앞장, 2014 대한민국 안전대상 장관상 수상

- 공단은 ‘공단 시설물 안전사고율 제로화’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활동을 실천한 결과, 2014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공단의 주요 안전 활동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림픽공원, 미사리공원 등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예방활동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공원을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 안전사고 징후 및 위험요소를 발견 시 신고를 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 안전신고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내 홈페이지에 ‘안전경영’ 게시판을 신설하여 분산된 안전관리 제반사항을 통합, 게시하여 직원 누구나 손쉽게 안전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단은 ‘시설물 안전사고 Zero화’라는 기치를 세우고 외부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점검 강화 및 자체점검실시로 상시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을 적기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기적인 시설 안전교육 및 재난훈련 실시, 기존 건축물 내진성능 평가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3.jpg

 

- 세계적으로 스포츠산업 육성 열기가 높습니다. 미국에서 스포츠경영을 전공한 박사로써 국내 스포츠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스포츠는 이제 세계적 언어이고 도구입니다. 소통의 도구이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도구입니다. 국내 스포츠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스포츠산업의 외연적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스포츠산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융·복합 기술개발 및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에 대한 지원 확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힐링 프로젝트 등 스포츠 사회공헌활동 적극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른 기업이나 기관과는 달리 스포츠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펴 나가고 있는데요. 주요 활동을 소개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공단만의 역량을 활용한 스포츠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펴고 있습니다.
먼저 소년원생 대상 경륜 MTB체험 프로그램, 경정 수상스포츠교실을 제공하여 스포츠를 통해 이들의 신체적, 심리적 향상과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스포츠 힐링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정부 미 지원 아동복지기관의 사연을 받아 선정된 시설에 스포츠용품을 지원하는 ‘360도 사랑나눔보따리’ 사업도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탈북, 이주배경,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라이딩, 통일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자전거 캠프 및 통일교육’, 부모의 맞벌이로 방치되기 쉬운 저소득 초등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함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행복한 토요스포츠클럽’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공단은 이와 같이 공단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하여 올해 약 22억원을 소외계층에 지원함으로써 질적 성과를 추구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이번 기회에 이사장님의 경영 철학을 말씀해 주십시오.
“고객감동, 신뢰구축, 공감소통, 사람중심 경영이 제 철학입니다.
고객감동 경영은 국민관점의 사업을 추진해 궁극적으로는 고객인 국민의 감동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신뢰구축 경영은 관행탈피, 책임경영, 정도추구 지향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감소통 경영은 쌍방향 의사결정, 화자의 입장에서 경청,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중심 경영은 인재중심의 미래경영을 말하는 것으로, 최상의 성과 창출과 미래 성장의 원동력인 공단 구성원의 역량 개발 및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이사장님께서는 평소 어떠한 체육 활동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평소 경쟁하는 운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매일 1시간 이상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수준에 맞게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향후 활동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공단 이사장으로서는 내부 직원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생각과 소통, 의견 개진을 통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순기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조직을 정착시켜 국민에게 신뢰를 받고 싶습니다.
아울러 퇴임 후에는 학교로 돌아가 남은 기간 동안 후학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대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