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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연과 회원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한보연과 회원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안전정보 2015-09-07 09:27:35

초대석 - 이광수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회장

홈페이지 개편, 회원사 건강검진 등 적극적인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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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회장 이광수)는 안전보호구 유통업체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2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안전보호구 유통업체들의 권익신장과 우수한 안전보호구 공급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 증진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총무와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해 말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광수 회장((주)현우세이프티 대표이사)은 홈페이지 개편, 외부강사 초청 강의, 회원사 건강검진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주)현우세이프티 사무실에서 이광수 회장을 만나 주요 활동사항과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지 약 7개월이 지났는데 그간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중책을 맡아 업무를 수행한 지 벌써 7개월 정도가 흘렀습니다.
취임 초기에는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이하 한보연)의 발전을 위해 많은 생각과 고민들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 개월 간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조급하게 계획을 세워 일을 진행할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의중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조금 여유를 갖고 시간을 가지면서 차츰차츰 한보연과 회원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든 회원들이 요구하는 바를 충족시켜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점점 나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9월 중순경 철원에서 워크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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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는 오랜 역사를 지닌 안전 보호구인들의 모임입니다.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먼저, 한보연은 안전보호구 유통업체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2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안전보호구 유통업체들의 권익신장과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우수한 안전보호구 공급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 증진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 간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월례회와 이사회가 격월로 연초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회원의 모이는 정기월례회의에서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최근 산업재해의 흐름과 보호구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또한 회원들이 스스로 지식과 정보를 점검하고 발전시키도록 외부강사 초청 강의를 통해 회원사 직원들의 자기계발에도 힘을 쏟으려 합니다. 이에 지난 4월 23일 호흡보호구 제조업체인 도부라이프텍 관계자를 초청해 호흡보호구의 분류, 방진 및 방독마스크 인증제도, 환경에 따른 호흡보호구 선택 및 판매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한보연의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으며, 9월 중순경 회원 상호간의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통해 한보연의 발전과 단합을 꾀하고자 강원도 철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그 외에 안전보호구의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함과 동시에 회원들의 사업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격년으로 해외 안전전시회 참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보연 회원들이 보호구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 특히 올해는 회원사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 배경은 무엇인지요.
“특히 올해 주요사업으로 회원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랜 기간 밤낮없이 일에 몰두한 덕분에 사업은 번창해졌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않은 탓에 갑작스럽게 가족의 품을 떠나신 몇몇 회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오늘도 하루하루 바쁘게 생활하고 계신 회원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계획했으며, 많은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회원사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회원 건강검진을 오는 11월 중 삼성강북병원 수원종합건진센터에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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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증 보호구 근절 위해 앞정설 것”


- 국산 보호구는 발전을 거듭해 품질이나 디자인 면에서 선진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데요. 그러나 이윤만을 추구하는 일부 업체들로 인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저가 수입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한 회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가 수입제품의 유통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도 일부 영세한 업체들은 마진을 위해 비인증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울러 과거에 비해 우리 소비자들의 제품을 보는 수준 또한 크게 높아졌습니다. 제품의 질이나 수준이 떨어지는 제품, 각 현장에 맞지 않는 제품을 골라낼 정도의 눈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비인증 제품을 내놓는 것은 스스로 퇴출을 감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한보연은 우수한 안전보호구 유통에 앞장서고자 안전보건공단 및 보호구 제조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보연은 비인증 보호구의 근절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 회장님이 운영하고 계신 (주)현우세이프티는 16여 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안전 및 환경안전 유통업체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요. (주)현우세이프티의 비전과 활동 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주)현우세이프티는 지난 16여 년간 안전보호구 특히 방진·방독마스크 부문 유통의 선두주자로, 근로자 건강 보호와 직업병 예방을 위해 일정부분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작업 시 근로자 건강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하고 또 없어서는 안 되는 동반자와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타사 제품에 비해 다소 고가의 제품이지만 성능과 편안함은 근로자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주)현우세이프티 임직원들은 산업안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산업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개개인에게 올바른 보호구 착용법 등을 알리고 있습니다.
단지 제품을 팔고 나면 끝이라는 생각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현우세이프티는 우수한 보호구를 공급하고 또 올바른 보호구 착용법 등을 널리 알려 산업재해예방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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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예방 위해 ‘보호구판매인증제’ 시행되야”


- 임기 기간 동안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한보연은 (사)한국산업용재협회 안전보호구지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에 (사)한국산업용재협회에서 실시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에 형편이 어려운 한보연 회원 자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한보연과 (사)한국산업용재협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현재 안전보건공단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에 있는 ‘보호구판매인증제’를 반드시 시행시켰으면 합니다.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작업환경에 맞는 안전보호구를 사용해야 하며, 또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안전보호구는 일반 공산품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재예방을 위해 보호구판매인증제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호구판매인증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일정한 교육을 이수한 후 판매인증을 획득한 자만이 안전보호구를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가 시행 된다면, 공구상 등 안전보호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곳에서 작업환경에 맞지 않는 안전보호구를 구입하는 일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시장에서 비인증 안전보호구도 당연히 사라질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당부 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 전통을 이어온 한보연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으로 오늘의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주인의식을 당부 드립니다.
안전보호구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역군들이자, 한보연의 주인은 바로 회원사 여러분입니다. 회원사 여러분께는 협회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애정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협회에 잘못이 있다면 언제라도 지적하여 주시고, 잘하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아울러 나의 안전이 곧 가정의 안전이며, 이는 곧 산업현장과 더 나아가 국가의 안전이기도 합니다. 회원 모두가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상호간 소통하며 국가 안전에 이바지 한다는 마인드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저도 한보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이선자 발행인 : 정리= 양미란 기자>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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