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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회장직 수행…“한보연의 도약 기대” 안전보호구 종사자에 도움주는 단체로 발전하기를…
안전정보 2021-11-29 16:44:38

 

지난 3년간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이하 한보연) 회장으로 한보연을 이끌어 온 조성권 회장이 금년을 끝으로 물러난다. 조 회장은 그간 회원사의 유기적 단합 및 상호 정보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대외활동 제약으로 이벤트성 행사가 미흡했던 점을 가장 큰 아쉬움으로 꼽았다. 이임을 앞둔 조성권 회장을 만나 3년간의 소회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에 대해 개략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990년 청계천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하는 산업안전보호구를 판매 또는 제조하는 업체의 친목과 우수한 산업안전보호구를 공급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하고 산업재해 방지를 목적으로 태동했습니다.
설립 당시 임병환 초대회장님이 취임하신 이후 31년간 총 14명의 역대 회장이 재임하셨으며 60개 회원사가 한보연의 발전과 단합에 기여한 결과, 오늘의 한보연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한보연 사업중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이 회원간 친목도모입니다. 회원사 애경사시 전 회원이 참석해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고 있으며 친목증진을 위해 조직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 회원사 대표의 자녀가 대학 입학시 축하금을 전달하고. 회갑을 맞이한 회원사에 대해서는 축하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년 신제품 발굴과 소개를 통해 회원사의 영업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회원사의 신제품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 걷기대회’를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이 힘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세이프라인 축구팀 지원을 통해 회원사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류, 나아가 창업 후 회원사로 영입하는 등 조직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주고 있습니다,
한보연은 회장 1명, 부회장 1명, 총무이사, 재무이사, 이사 2명과 감사 1명 아래 6명의 팀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호 유기적으로 팀원과 소통하며 이사회에 참석해 팀원들의 의견을 전달합니다.

 


안전보호구 유통 및 판매업체의 판로 확대 및 권익신장을 위해 한보연이 전개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관해 소개해주십시오.
각종 안전 보호 장비가 산업안전보건법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점, 적합·우수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우수보호구판매업체 명판을 회원사 입회시 전달하고 업체에 부착토록 함으로써 한보연 회원사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전 회원사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회원사중에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있지만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며 우수한 안전보호구를 홍보하고 보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하지만 저희 한보연과 안전보건공단 (사)안전보호구협회 등 3개 단체가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안전보호구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향후에는 한보연이 더욱 발전하려면 좀 더 많은 회원을 영입하고 나아가 조합을 구성해 우리의 조직력을 극대화시켜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보호구 업계에 종사 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습으로 변화·발전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년여동안 한보연 회장직을 수행해오셨는데, 회장수행 기간 동안의 소회를 말씀해주십시오.
회장 임기가 3년이지만 임기 중에 코로나19를 겪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회원과 임원진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셔서 제 소임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6개 팀장님들이 팀원들을 위해 3년 동안 수고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보연 회장으로 있으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는지요? 아울러 아쉬웠던 순간에 관해서도 말씀해주십시오.
2019년 안전기원 걷기 대회시 한국산업용재협회 신찬기 협회장님과 홍영표 서울 지회장님 등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함께 해주셨는데 그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2019년도 위크숍을 준비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유창수 부회장님 이충신 총무이사님 답사동행에 감사하며 워크샵 행사 진행시 2019년도 한보연에 입회하신 젊은 신입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분위기를 띄워주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쉬운 것은 아무래도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계획했던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것이 제일 아쉽네요.

 

 

한보연의 차기 회장단은 언제 어떻게 구성되는지요? 아울러 전임 회장으로서 차기 회장단 및 임원진에게 바라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2022년도 한보연 회장단은 송년모임에서 회장 부회장을 선출합니다. 송년 모임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공적모임에 대해 약간의 변수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주요 일정은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결정했으며 2022년도 회장단은 아주 젊고 유능하신 분을 추대하는 방법으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차기 회장단에게 부탁하고 싶은 내용은 사업의 연속성과 변화입니다.
현재 골프 모임은 잘 운영되고 있지만 다른 소규모 모임을 구성하는 등 조직의 활성화를 당부합니다. 

 

 

안전보호구 산업 발전(제조, 유통 및 판매 등)을 위해 정부나 관계당국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은 무엇인지요?
안전보호구 발전을 위해 최우선 해야 할 것이 불량보호구 근절입니다. 불량보호구는 제조 및 유통을 하여서는 절대 안 됩니다. 각종 산업현장에서 일하시다 불의의 사고로 재해를 입거나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위해서도 불량보호구 추방이 최우선 과제인 것 같습니다.
산업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작업환경에 맞는 안전보호구를 지급하여 안심하고 작업에 임할수 있게 하고 수시로 현장에서 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수 있는 제도를 확고히 해야 합니다.
요즘은 공익 방송에서도 근로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홍보를 하고 있으나 산업재해 예방 및 보호 장구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홍보를 해주기 바라고 나아가 재난 대비와 예방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 드립니다.

 

한보연 회장으로, 안전보호구업체 대표로 ‘안전’에 대한 신념이나 철학을 말씀해주십시오.
아직까지도 대규모 사업장에서 재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한보연 전 회원사는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작업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근로자 한분 한분이 우리의 부모요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3년간 한보연을 이끌어오셨는데, 그동안 함께해 온 임직원 및 회원사에게 감사의 인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2019년 집행부가 구성이 되고나서 현재까지 옆에서 도움을 주신 유창수 부회장님 이충신 총무이사님 김진수 재무이사님 임재주 이선자 이사님 가장 많은 협조를 해주신 각 팀장님에 감사하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일규 황창용 한지수 역대회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3년 동안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한보연 회원사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인터뷰해주신 안전정보 이선자 대표님 감사합니다.
<대담 이선자 발행인, 정리 오세용 기자>

 

<월간 안전정보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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