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옹진군 영흥면에 소재한 오페라하우스에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119생활안전분야 업무발전을 위한 시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소방본부 및 각 소방서 구조구급팀, 홍보교육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생활구조와 위험요인제거 활동에 나서고 있는 119생활안전대 운영과 소방안전교육 등 업무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시민안전교육과 관련된 연구?강의 분야에 대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협의회에 참석한 정문호 소방본부장은 “시민이 안전을 불편하게 생각하면 안된다”며 “생활안전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구조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해 안전매뉴얼을 전파하는 등 교육 분야에 대해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생활안전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소방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9응급처치 지도건수증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된 응급처치 지도건수는 1만4천 60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천78건 대비 약 11.7% 증가했다. 이와함계 질병상담건수도 같은 기간 5천 878건에서 6천 428건으로 약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인천소방본보는 의료기관, 병.의원, 약국안내 등의 의료상담 업무를 맡아오던 1339(응급으료정보센터)가 지난 2012년 119로 통합되면서 기대했던 구급상황관리사에 의해 전문응급의료 상담과 신속한 119구급대 이송까지 일원화 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나타난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응급환자의 경우 현장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적절한 현장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상담 등 구급상황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도의사를 비롯해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구급상황관리사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일 160여건의 응급처치지도, 의료기관 안내 등의 상황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