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 osyh@safetyin.co.kr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대형 화재·폭발사고와 붕괴,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고사례를 분석한 “재해사례”제13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해사례”는 화재보험협회가 향후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예방업무에 활용할 목적으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고들을 분석하여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책자이다.
내용은 지난 2014년 이후 발생한 국내 11건, 해외 4건의 주요 사고사례별 건물개요, 상황, 원인분석, 피해현황, 문제점 및 예방대책 등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국내사례는 리튬폴리머 배터리 생산공장, 대형상가, 고양버스종합터미널 화재사고와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태풍 차바에 의한 피해사례 등이 있으며, 해외사례는 7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영국 그렌펠타워 화재, 미국 베톤루즈 정제공장 화재폭발사고, 동일본 대지진, 홍콩 카이탁 공항 환경사고 등이 게재되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주요 재해사례의 분석·활용은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수립과 예방교육에 매우 효과적이다”며, “재해사례집이 보험업계 관계자들의 보험인수 및 손해사정에도 주요 착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12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