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 osyh@safetyin.co.kr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소방분야 일자리 창출과 우수 소방용품 발굴을 위한‘제20회 소방신제품 설명회’를 12월 20일(수) 정부대전청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 난간대 겸용 피난계단 △ 합성수지용기 다기능소화기 △ 불연 확성기 △ 확성기가 구비된 유도등 등 3개 제조 업체에서 4개 제품이 출품되었다.
출품된 제품은 외부 전문가 등 9명의 심의위원으로부터 성능 및 안전성을 심사받게 된다. 심사결과 채택된 제품에 대해서는 제도권 진입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 관련 기술기준 제·개정, 기술자문 및 안내, 소방언론 홍보요청 등
2010년 6월 시작된 소방신제품 설명회는 총 19회에 걸쳐 240건의 제품이 출품되었고, 이 중 30건이 신제품으로 채택되어 소방분야 일자리 창출 및 소방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제11회에 출품한 ‘스프링클러 신축배관’은 이종금속 간 결합부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 제품으로 2016년 100만 개, 2017년 120만 개가 생산되어 연간 1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제16회 출품한 ‘브레이크 기능장착 완강기’는 관련 기술기준인 「완강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이 2017년 3월 3일 개정된 후, 10월 21일 형식승인을 취득하여 시장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방청 정병도 소방산업과장은 “소방분야 일자리 창출과 소방산업 기술발전을 위하여 소방신제품 설명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신제품개발을 위한 제조업체 기술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1월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