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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최근 수난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강이나 호수, 바닷가에서의 낚시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구조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수난사고가 310건이 발생하여 113명을 구조했으며,
얼음낚시 중 물에 빠지거나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한 실족, 투신자살시도 등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나타났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요구조자를 구하려 섣불리 입수하면 같이 위험해 질 수 있으므로 익수자 발견 시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한 후 신체를 견고하게 지지하고 나뭇가지나 옷가지 등의 도구를 이용해서 도움을 주어야 하며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젖은 옷을 제거하고 보온을 위해 덮어 주고 의식과 호흡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하여야 한다.
소방청 강대훈 119구급과장은“얼음낚시나 갯바위 낚시 활동 시 금지된 지역에 출입금지, 강이나 호수주변 가까이 산책하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얼음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2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