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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로 국민의 귀감이 되는 의로운 사람을 포상함으로서, 서로 돕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119 의인상”을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119 의인상”은 재난현장에서 자기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의로운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는 상으로서, 기존 소방청장 명의로 수여하던 화재현장‧응급처치 등 유공자 표창을 “119 의인상”으로 통합하여 표창의 체계적인 관리와 의인상에 대한 영예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119 의인상”의 훈격은 소방청장 표창으로서, 표창의 정당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적사실에 대한 사실조사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일반 국민도 참여하는 소방청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표창을 확정할 계획이다.
“119 의인상”의 시상대상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활동에서 유공이 인정되는 개인 및 단체가 수여 대상이 되며, 세부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선정 세부기준 】
①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사람을 구한 경우
② 재난현장의 응급상황에서 구조·구급활동 등을 통해 사람을 구한 경우
③ 재난현장에서 의로운 활동 등이 타의 귀감이 되어 언론에 보도되는 경우
④ 기타 소방청장이 공적을 인정하는 경우 등
또한, 유공자는 각종 언론보도, 소방관서, 유관기관 추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 발굴하여 포상할 예정이며, “119 의인상” 수여 시 의인의 행동이 국민에게 모범이 되고 의인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 실시 할 계획이다.
소방청 남화영 운영지원과장은 “119 의인상이 소방청 개청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우리 주변에 숨은 의인을 많이 발굴하여 재난현장에서의 특화된 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2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