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신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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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소방산업, 함께하는 국민안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소방청과 대구광역시 주최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국내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대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이번 제15회 박람회는 소방청 개청에 따른 정책 방향을 홍보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여 소방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할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소방산업 진흥을 넘어 온 국민이 느끼고 체험하는 종합 소방안전 페스티벌로 승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관은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소방안전장비 등을 테마로 한 특별전시관으로 급속도로 변화하는 소방환경에 대비하고 박람회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 정책홍보관은 첨단 소방안전 R&D 전시·홍보 및 주요 업무추진 방향 안내 등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소방청의 미래 비전을 표현한다.
소방안전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서는 신지식·정보교류를 통한 소방산업 도약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소방산업체 해외진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참관객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마련된다.
생애주기별로 유아, 청소년, 청·장년 등의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재난유형별 화재·지진·교통안전·생활안전 등 대응 요령 체험프로그램과 VR 4D로 경험하는 생활 속 재난대비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재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재난대응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국산 소방장비·용품에 대한 수출상담 지원 확대를 위해 KOTRA·EXCO 등과의 협업 강화로 상담에서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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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누리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의 정책기조를 국민안전 향상과 소방산업진흥으로 구현할 것”이라며 “화재·지진·생활안전 등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체험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안전을 체험하고 즐기며 느끼는 문화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3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