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 이하 기술원)은 지난 7월 25일 충남 공주시 소재 ㈜한일(대표 한수재)에서 소방용품의 검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국민참여 공개검사’를 실시했다.
국민참여 공개검사는 소방용품 검사업무의 진행과정에 일반시민, 소방관계자 및 학생 등 국민을 참여시켜 소방제품 검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검사업무의 투명성·개방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분기별 1~2회 가량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개검사는 방염인테리어필름(불이 났을 때 불의 확산 속도를 늦추는 성능을 가진 제품)에 대한 성능검사의 일체를 공개하고, 제조업체의 협조를 얻어 생산과 품질관리, 포장 및 출고과정까지 모든 제조공정을 국민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품질안전 및 방염성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져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원 임광규 제품검사부장은 “앞으로도 소방용품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참여 공개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검사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8년 7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