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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강사경연대회 개최
안전정보 2020-07-14 17:42:40

 

전북소방본부는 지난달 12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12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안전교육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강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의용소방대원 중 심폐소생술 강사, 생활안전강사 및 심리상담사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의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그동안 일선 소방안전교육 현장에서 갈고 닦은 강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강의기법 향상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주민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심폐소생술분야 6팀과 생활안전분야 6팀이 출전해 각 시군에서 참석한 의용소방대원들의 열띤 응원 속에 그동안 준비한 강의자료를 발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에 의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대회결과 심폐소생술분야에서는 부안소방서 진서남성의용소방대 김영덕 대원이, 생활안전분야에서는 전주완산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최종찬 대원이 최우수 강사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사 경연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장수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생활속의 안전에 관한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사들의 능력향상과 강의 자료를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도민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에는 415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강자 자격을 취득하여 각급 학교와 복지시설, 다중밀집시설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은 물론 생활 속의 안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전라북도의용소방대는 생활안전분야 전국 2위, 심폐 소생술분야 전국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월간 안전정보 202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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