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지난달 말까지 초중등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강의 여의도 뚝섬 등 2개 수난구조대에서 수상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수상안전 체험교실은 2시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사고 예방을 위한 시청각 교육, 페트병 등 부력물질을 이용한 익수자 구조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 내 탈출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수상사고 발생시, 구조보트를 타고 구조대원이 돼 출동하는 가상 체험도 진행됐으며, 구조대원이 꿈인 학생들에게는 안전체험은 물론 직업체험의 경험까지 누리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외에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여름철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코너’를 서울의 23개 소방서에서 운영했다.
권순경 본부장은“물놀이 사고가 많은 여름철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수중사고 대응력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