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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리더에게 듣는다! 리더십이야기 [기획연재] 리더에게 듣는다! 리더십이야기
김재호 2014-09-12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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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는 심각한 빈부격차와 이념 등 사회적 갈등의 증폭으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소통과 국민통합을 민주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사회리더십을 배양하는 것이다.
(사)국민성공시대는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 국가로 진입하는데 있어서 필수 불가분한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이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경험과 신지식을 산업 및 국민들에게 전파하여 전 국민이 성공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이를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강연활동을 하고 있는 명강사 33인의 이야기를 묶은「리더십 이야기」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는「리더십 이야기」에 담긴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행복한 성공을 이뤄나가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주>

 

소통 리더십
미래정보연구소 소장, 이 동 훈

 

 

1. 요즘 시대는 소통리더십이 대세인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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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대세다. 소통이 요즘 화두다. 그래서, 리더십도 소통리더십이다. 소통리더십은 리더의 필수 조건이다. 소통의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소통리더십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 현대 등에서도 소통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곳에서 소통에 대한 강의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그들의 소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제는 많이 익숙하고 재미 있어졌다. 기업체뿐만 아니라 대학교, 공공기관에서도 소통에 대한 강의를 필요로 한다.

그들의 소통문제를 해결하면서 내 자신도 더더욱 소통에 대한 많은 것들이 깨우쳐진다.

 

소통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며 나의 가정도 소통이 잘 되는 가정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정뿐만이 아니라 친구관계에서도 소통을 통해서 많은 문제들이 잘 해결되었다. 나는 강의도중에 늘 내자신의 문제해결을 소통전문가로의 문제해결로 연결시킨다.‘ 소통리더로서 나는 이렇게 문제를 해결 했습니다’하고 강의를 이어 나간다. 요즘 나의 화두는 소통에 대한 연구이다. 소통은 죽통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대나무의 속처럼 텅비어있어야 타인들의 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는 자신을 비워야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다. 대나무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서로가 공명을 잘 일으켜서 잘 울리듯이 리더도 자신을 비워서 상대방과 공명을 잘 일으킬 수 있다. 상대방과 공명을 일으킨다는 것은 소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함께 느끼는 공감이야 말로 소통의 또 다른 표현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 소통리더십은 칭찬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칭찬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 중에 이런 연구가 있다. 상대방에게 거짓으로 칭찬을 해도 상대방이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과도하게 칭찬한다. 아는 분들은 너무 하는 것 아니냐 할 정도로 많이 칭찬한다. 교육생들에게 칭찬하고 교육담당자 분들에게도 칭찬한다. 처음에는 무조건적인 칭찬 즉, 조건이 없는 칭찬,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칭찬, 존재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한다. 그 다음은 약간의 조건부로 칭찬한다. 친구에게도‘네가 오늘 함께 술 한잔 해주어서 고마워’라고 칭찬한다. 조건부로 칭찬해주는 것을 생활에서 바로 응용해 보곤 한다. 나는 늘 가르치는 것을 생활에서 바로 써먹어 보려고 애쓴다. 그래야 그 다음 강의에 더더욱 열정적으로 강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많이 인용한다. 동물이라는 개체를 움직이는 메커니즘의 한 동기요소가 칭찬이 될 수 있다는 말인데, 인간에게는 더 많은 행동 유발을 일으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성공했던 분들의 많은 자서전을 보아도 어릴 적에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받은 칭찬이 평생 동안 자신의 동기요소가 되었다고 고백했던 책들을 본 적이 있다. 나도어릴 적 수학선생님의 칭찬한마디 덕에 고등학교 시절을 수학에 푹 빠져 있었던 경험이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수학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내었던 기록도 생각해 보면 수학선생님의 칭찬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소통리더는 칭찬으로부터 말을 시작해서 경청으로 끝내야 한다고 생각된다. 칭찬을 통해서 상대방의 사기를 올려주어 소통의 문을 열어주고 경청을 통해서 상대방의 말을 계속 해서 관찰한다면 완전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관찰을 통한 소통도 중요하다.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말하고 행동하고 나타내는지 많은 잣대로서 관찰하는 것을 리더에게 있어서 소중한 기술이라고 생각된다. 상대방이 내심에서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계속해서 관찰하며, 경청을 통해서 그들의 소통의 대문을 열어주며, 간간히 칭찬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기운을 주는 것이다. 한 성공적인 리더는 부하의 말을 하루 종일 경청한 후에 완전한 소통에 이르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말하는 훈련은 많이 했지만 경청하는 훈련은 거의 하지 않은 것이 실상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경청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소통에 실패한다.
소통에 있어서는 자기표현기술보다는 경청이나 피드백기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잔소리에 가깝다. 이제라도 많은 분들이 경청이나 질문을 통한 소통기술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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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통리더십은 서로가 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보다는 이제 소통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내 생각에는 이것이 이런 이유가 아닌가 라고 생각된다.‘ 커뮤니케이션은 소통기술에만 국한된 용어라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소통이라는 용어는 소통기술뿐만 아니라 소통철학, 소통문화 등도 포함하는 보다 크고 넓은 광범위한 개념의 용어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소통이라는 용어는 이제 완전히 대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대용언어로 변해가고 있다. 올해 2012년 교육의 화두를 삼성그룹에서는 소통으로 하는 부서들을 많이 보았다. 교육에 대한 요구도 소통기술을 넘어서서 문화나 철학으로 연결시켜 달라는 요구들을 분석해 보면 이제는 소통기술의 시대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나 조직의 존재이유를 소통과 연결시키려는 그들의 노력을 이해할 수 있다. 이 모두가 다 조직성과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통리더십의 조직성과의 바로미터이다. 소통이 잘 되는 조직은 성과를 잘 낸다는 많은 연구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과지향조직은 소통지향적인 조직이다. 성과지향조직은 서로가 통하는 조직문화가 이루어진 조직이다. 통하는 조직문화는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의견을 수평적으로 표현 가능하다. 그래서 모든 구성원이 성과에 참여하고 이바지한다. 이런 조직이 소통문화가 자리잡은 조직이라고 생각된다.

 

4. 소통리더십은 리더가 유머로 소통하는 것이다.

상대방과 대화 중에 우리는 난처한 상황을 많이 맞이한다. 이때 유머는 그러한 난처한 상황을 잘 넘어가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나는 강의도중에도 유머를 많이 쓴다. 강의 도중에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그러한 예상치 못한 일들을 나는 유머로서 극복한다. 나는 모든 사교모임에서도 유머로 소통하기를 강의에서도 권한다. 그러한 유머소통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장을 해제하게 만들어 준다. 상대방을 말문을 두 배로 열어준다. 상대방에게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이러한 유머소통을 위해서 나는 많은 분들에게 당신의 유머주머니에 평상시에 많은 유머를 채우라고 말한다. 유머는 애드립 보다는 준비된 완벽한 유머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방송에서 늘 유머전문가들이 말한다.‘ 저의 유머는 평소에 많은 정보수집과 연습의 결정체입니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소통리더들이여, 평소에 유머를 수집하고 유머로서 소통합시다. 그러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도 잘 극복될 것입니다. 나는 개그콘서트나 라디오를 통해서 많은 유머를 수집한다. 이러한 유머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통용되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그들의 언어로 연습하며 그들의 동작을 따라 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것을 강의나 모임에서 많이 사용해 보면 내 자신과 맞는 유머들은 나의 소통의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것을 느낀다. 유머는 타고나기 보다는 연습을 통해서 더 많이 발달한다는 것을 늘 유머소통시간에 나는 말해준다. 교육생들에게‘늘 유머를 연습하라. 익히라. 찾아라’라고 말한다. 이렇게 몸과 마음에 익힌 유머는 일상생활에서도 소통의 윤활유 역할을 할수 있다고 본다.

 

5. 소통리더십은 스토리로 소통하는 것이다.

설득을 가장 잘하는 방법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순서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스토리에 의해서 설득이 잘 이루어진다고 한다. 나는 이런 말에 많이 공감한다. 나는 그래서 강의 시에도 늘 논리적인 말보다는 감성적인 스토리로 교육생들을 설득하려고 애쓴다. 그 결과 좋은 분들이 공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스토리텔링에 많은 분들은 금세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흠뻑 빠져든다. 나는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늘 교육생들과 소통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스토리로 소통하는 것을 엄청난 힘을 가진 것 같다.


리더들이여, 이제는 자신만의 스토리로 소통하라. 그러면 조직원을 감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 감화로 인하여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을 다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나 국외에서는 유명한 최고경영자들은 그들의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한다. 그들은 스토리소통의 달인이다. 물론 스토리를 극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스토리로 소통하는 것을 대중들과 소통하는 광고에서는 엄청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제 바로 스토리소통의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스토리소통을 통하여 상대방에게 감동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맞추어서 리더들은 자신의 스토리창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언제든지 꺼내서 쓸 수 있는 스토리 보물참고에서 스토리를 찾아서 전달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6. 소통리더십은 마지막으로 다음의 네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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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소통리더십은 리더가 소통하는 것을 그냥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즐기므로 인해서 자신도 언제든지 즐겁게 많이 소통할 수 있다.
둘째, 행동하면서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소통리더십은 소통할 때 리더가 반드시 그 소통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소통하는 대상과 환경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철저한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원칙은 소통의 핵심뼈대가 될 수 있다.
넷째, 소통리더십은 리더가 소통할 때 상대의 입장에서 남을 배려하며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려하는 소통은 상대에게 위안감을 가져다 주며 진정한 소통으로 가는 문을 열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통의 원칙을 가지고 리더가 소통한다면 조직의 리더는 반드시 성과지향적인 소통을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조직의 목적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존재한다. 이러한 성과지향적인 소통은 조직의 목적달성에 크게 필요하다. 리더들은 조직을 성과지향적인 조직으로 만들어서 목표를 성취해야 한다. 여기서 소통은 핵심방향키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소통을 통하여 조직을 경영해 보라. 얼마 후에 우리의 조직은 상상했던 것 보다 더 높은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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