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공다짐 결의대회… 현장투어·빵나눔 행사도 열어
포스코그린가스텍이 포스코건설·포스코엔지니어링을 비롯한 관계사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SNG 플랜트 안전 및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포스코그린가스텍(사장 이상홍)은 건설관계사와 합동으로 ‘SNG 플랜트 안전 및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8월로 예정된 핫런(hot run)을 100일 앞두고 SNG 사업의 성공과 안전을 다짐하는 취지에서 포스코그린가스텍 전 임직원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및 감리사, 건설 관계사와 함께 진행됐다.
안전다짐 결의대회 이후에는 안전 및 성공을 기원하는 현장투어가 이어졌고, 이에 앞서 건설현장에서는 건설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빵 나눔 행사도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홍 사장은 “평소 생산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것이 회사의 안전 방침이다. 그동안 모두가 수고한 결과로서 가동을 목전에 둔 현재의 상태는 끓기 직전 99℃의 물과 같다. 마지막 1℃를 높이는 마무리 작업에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1년 국가 신성장동력 스마트사업의 일환으로 품질이 낮은 석탄을 고압·고온으로 가스화해 액화천연가스(LNG)와 동일 성분을 갖는 합성천연가스(SNG)를 만들어내는 SNG 사업 추진을 결정하고 연산 50만 톤 규모의 SNG 플랜트 건설에 착수했다. 그리고 지난해 4월에는 이 사업을 전담할 법인인 포스코그린가스텍을 출범시켰다.
SNG 프로젝트는 42년 전 불모의 땅에 제철소를 건설해서 국가 산업발전을 이끈 포스코의 역사적 전통을 잇는 도전적 과제인 동시에 석탄 청정가스화 사업이라는 국가 에너지 전략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가 큰 시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 말 예정된 포스코그린가스텍의 SNG 상업생산 성공여부에 상당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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