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동관찰 우수사례 공유대회… 협력사까지 ‘안전상생’ 노력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이 다양한 안전 역량 향상 활동을 펼치면서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안전행동관찰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대회에는 포스코켐텍 사업부와 협력사에서 8개 팀이 참가해 안전행동관찰 기법을 적용한 사례발표와 역할극 등을 선보였다.
이날 공유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포스코켐텍의 포항·광양·세종 등 전 사업장에서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지침으로 활용된다.
현장에서 활용되는 ‘안전행동관찰(SAO ; Safety Acts Observation)’은 상호 대화를 통해 안전 행동을 칭찬하고, 불안전한 행동에 대해서는 작업자 스스로 위험 요인을 인식·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 안전 기법이다.
이는 미국 듀폰에서 도입 후 재해가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여러 글로벌 제조 기업의 필수적인 안전 활동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이날 사업부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포스코켐텍 팀 외에도 신우기술, 거산, H&R 등 협력사 3개 팀이 참가했다. 포스코켐텍은 협력사와의 상생 범위를 안전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자금·기술·인력 등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임완희 안전환경기획그룹장은 “이번 공유대회는 잠재 위험 요인이 잔존하는 현장에서 혹시라도 있을 사고를 예방하고자 위험 요소를 상호 점검한 후 작업에 임하겠다는 임직원의 안전 제일 의지가 담겨 있다”고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포스코켐텍은 이러한 안전행동관찰 기법 외에도 작업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10대 안전 철칙의 제정, 안전 기준 위반자에 대한 동료사랑카드 발급,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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