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시범교육 실시 후 내년부터 전국 초교에 전기안전교육 확대 계획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어린이 전기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회장 박승희)와 함께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 창조룸에서, 이상목 안전이사와 녹색어머니중앙회 박승희 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상호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전기안전 교육지도사 양성, △지역(16개 지부)녹색어머니 연합회와 공사 간 어린이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公社 이상목 안전이사는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가 OECD 전체 회원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인구 10만 명 당 4.2명)”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전기를 마련하는, 기관 간 협업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公社는 앞서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 녹색어머니중앙회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전기안전 교육지도사 양성을 위한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기사고 예방교육 희망 학교 현황을 파악하고 연내에 전북 김제와 완주, 충남 천안 등 3개 지역 초등학교(70개교 420학급, 1만명)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 뒤, 2018년도까지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녹색어머니중앙회’는 지난 1969년도에 창립, 그동안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힘을 기울여온 경찰청 산하 비영리단체로, 회원수 약 43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어머니 안전조직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www.kes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