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연구원 개원 20주년 맞아 ‘새 도약’ 다짐
― 전기재해 예방, 안전정책 개발, 신성장동력 발굴 등 3대 역점 사업 마련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 전기안전연구원이 7일로, 개원 스무 돌을 맞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7일 오후, 본사 연구원에서 이상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연구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1995년, 경기도 가평에 ‘전기안전 시험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이래, 그동안 전기안전에 관한 조사와 연구, 시험, 인증 업무에 주력하며 국내전기안전 R&D 산업의 산실로 뿌리 내려 왔다.

특히 검사,점검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사내 과제 개발은 물론, 국가 기금과제 수행이나 특허 개발과 같이 다방면에 걸친 사업 성과들을 통해 公社가 국내 최고의 전기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세계 최초로 아크차단기 UL 시험기관으로 인증 받은 것이나, 국가기술표준원의 협력기관으로 지정된 것, 연구원 안전인증센터가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은 일 등은 화재 감정이나 국가표준, 인증 분야에서, 공사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 대표 사례다. 

무선충전 전기차,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비상발전기 공급 자원화 사업 등 첨단 연구개발 영역으로도 그 사업범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상권 사장은 “연구원의 지난 20년이 전기안전 선도기관으로 공사의 위상을 드높인 시기였다면, 새롭게 시작할 20년은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의 시대가 돼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기화재의 예방과 감축, 안전 정책 개발, 신성장동력 발굴 등 3대 역점사업을 통해 연구원을 공사의 미래를 이끌 견인차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www.kes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