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안전체험교육장 ‘Safety Academy ’ 개관
1천㎡ 규모…체험교육장 4곳과 3D 가상체험 입체영상관으로 구성
삼성물산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용인 삼성물산 건설기술원에서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의 안전체험 교육을 위한 ‘Safety Academy’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안전환경실장 정대영 부사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임서정 청장,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안홍섭 원장, 삼성안전환경연구소 백재봉 소장, 본지 이선자 발행인,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존 연수원의 1개 층을 리모델링한 Safety Academy는 응급처치·화재 대피·현장 보호구 체험 등의 체험교육장 4곳과 3D 가상체험이 가능한 입체영상관 등 1천㎡ 규모 안전체험교육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상체험관은 삼성물산의 실제 건설 현장에서 촬영한 3D 입체영상을 보며 현장의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서 없애는 가상현실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대영 삼성물산 부사장(안전환경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모든 현장 직원과 근로자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안전 사업장을 만들자”며 “올바른 안전의식을 갖고 이를 실천한다면 안전사고는 반드시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축사에서 “건설현장의 안전은 모든 직원과 근로자들이 올바른 안전습관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개관식을 통해 삼성물산의 안전 문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개관한 Safety Academy를 통해 매년 임직원과 소장급 협력회사 직원 5천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해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 현장 근로자까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 최우선(Safety First) 문화 정착과 무재해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