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2- 제1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
울산신정초교, 어린이 화재안전 최우수 학급 선정
화재보험협회, 제1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개최
울산 신정초등학교 5학년 5반이 어린이 화재안전 최우수 학급으로 선정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FPA 대강당에서 제1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국 18개 학급과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KFPA와 국민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한 ‘제1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의 습관을 심어주고 화재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이다.
KFPA 이기영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어린 시절의 습관은 매우 중요하며, 안전교육으로 좋은 습관을 익혀, 위험에 처했을 때 나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안전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5학년 749학급(1만9천73명)이 참가했다.
KFPA는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화재 및 자연재해에 관한 지식을 익힐 수 있는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지도교사에게는 화재예방교육 지도서를 배포하고 약 두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하게 한 후, 시·도별 예선에서 최우수 성적을 낸 전국 18개 학급을 대상으로 본선을 진행,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대상을 차지한 울산 신정초등학교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상 2개 학급(대구서재초, 전주한들초)에는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5개 학급에는 KFPA 이사장상과 상금 60만원, 그리고 불조심 어린이상 10개 학급에는 국내 10개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학급의 지도교사에게는 불조심지도상과, 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울산 신정초등학교 이연수 어린이는 “할머니 댁에 놀러갈 때마다 소화기를 흔들어서 확인하고, 엄마가 식사 준비를 하고 나신 후 중간밸브를 잘 안 잠그셔서 내가 직접 잠그는 습관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명성자 선생님은 “안전에 대한 지식을 일깨워 주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불조심어린이 마당이 어린이 관련 행사 중 최고로 보람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관한 교육을 더욱 철저히 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FPA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행사에 대한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으며,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가 어린이 안전문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1997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천260개 학급 18만7천370명이 참가했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