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체계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군(軍)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 안광인)은 11.13(금) 지사 2층 교육장에서강원도 동해시에 소재한 해군 제 1함대에 선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구축한 이 부대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
해군 제 1함대는 동해 관할해역을 수호하고 해양에서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해상, 수중 및 항공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이다.
*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 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18001)
체계적인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선진 안전관리 기법
해군 제 1함대는 육상 및 함정정비시 안전사고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안전보건공단에 관련 시스템 도입을 신청하였으며, 현장심사 등을 거쳐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인증 절차에 따라, 해군 제 1함대가 기존에 보유한 안전매뉴얼과 절차서 등에 대한 수정?보완이 이루어 졌으며, 정비 공정별 발생하기 쉬운 추락과 화재?폭발, 감전 등의 재해에 대하여 위험성 평가 체계가 마련되었다.
특히, 사령관은 부대 안전사고 예방으로 비전투 손실을 예방하여 전투력 창출을 강조 하였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최고 경영자인 1정비대대장(3급 박명수)은 전 부대원이 안전보건에 대한 계획부터 실행, 개선활동까지 함께 참여하도록 하였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매년 사후관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안광인 지사장은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불필요한 재해를 예방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재해율 감소와 생산성 향상,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관련 시스템이 군부대의 작업현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월간안전정보 2015년 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