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해빙기는 겨울기간 동안 기온저하로 결빙된 지반이 녹으면서 절·성토 비탈면, 흙막이가시설 등 각종 가시설 및 구조물 등의 무너짐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재해 취약시기이다.
2014년 해빙기(2~4월)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재해자는 5,142명, 사망자는 121명으로 연 평균보다 낮게(재해자 13.1% 감소, 사망자 0.8% 감소) 나타났으며, 뇌심혈관계 등 업무상 질병 사망자도 연 평균보다 낮게(7.7% 감소) 집계됐다.
특히, 해빙기에는 동결·융해 등 계절적 영향으로 무너짐 재해위험이 높으며 재해발생 유형별로는 떨어짐 35.3%, 넘어짐 14.3%, 물체에 맞음 13.0%, 무너짐 1.4% 순이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공단에서는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첨부와 같이 제공하한다.
가이드라인은 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