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는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건설안전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회장 민용철 롯데건설 부장)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민용철 회장과 회원사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 이영덕 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종합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민용철 회장은 “오늘 정기총회는 앞으로 우리가 건설안전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을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종합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가 탄생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소규모 미팅을 자주 가져 활기찬 협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용철 회장은 그동안 종합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박성태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회계결산 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종합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는 오는 7월 산업안전강조주간을 맞아 세미나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을 갖고, 9월경에는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11월말과 12월초에는 건설안전 5대 협의회 연합행사인 무재해 기원 합동 산행과 대한민국 건설안전인의 밤 등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SK건설의 ‘KOSHA 18001에 의한 안전보건경영’과 안전보건공단의 ‘위험공종 개선사례 제안공모’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발주기관과 종합건설업 업무효율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건설 중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신축공사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롯데월드타워 시공 과정과 안전관련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안전모를 착용하고 공사 현장을 보기 위해 108층에 올라 다이아그리드 공법 등 20여 개의 초고층 관련 신기술과 안전시스템이 접목된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