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회장 이중길 세일이엔에스(주) 전무이사)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선릉역 근처 아이타워 더 모임 세미나 실에서 자율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2016년 1차 정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길 회장과 회원사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 허명수 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혜림건설, (주)장원조경, (주)성도이엔지, 태륭토건(주), (주)에프엠이엔씨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구축 및 운영하는데 있어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모색했다.
특히 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는 올해부터 분과(설비·전기·토목·건축·철골·통신·조경·내장) 활성화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험성평가 관리 표준화(통일)방안 연구’를 주제로 분과별로 연구 및 토의 활동을 갖고, 추후 성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주)성보씨엔이, (주)신성이엔지, (주)삼아에코빌 등 신규 회원사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이로써 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는 총 47개 사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주)성보씨엔이는 1976년 설립 이래 국내 사회기반시설 공사와 각종 산업단지 조성 공사 그리고 해외의 도로, 댐 공시 등에 참여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업체이며, (주)신성이엔지는 청정 제조환경, 태양광 분야의 혁신 기업으로 38여 년간 고효율 청정 시스템, 최저 에너지 공조 시스템, 플랜 엔지니어링 및 정밀 시공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주)삼아에코빌은 1982년 창립 이래 건축기계설비 및 전문소방시설공사 분야에서 철저한 시공을 통해 쌓은 기술과 경험을 두루 갖춘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의 시간에서는 통해 삼성물산 안전환경경영실 호종관 팀장을 초청해 ‘건설기계 재해예방 관리기준 및 사례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호종관 팀장은 장비 능력 확인, 작업구역 내 출입통제, 안전 미확보 시 작업중지 등의 내용을 담은 ‘장비안전 실천 캠페인 1·2·3’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 이중길 회장은 “그동안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안전은 계획이고 실천으로, 계획이 있어야만 실천할 수 있고 실천은 곧 안전과 연결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해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전문건설업 KOSHA 18001협의회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자율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