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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C, 건설 사망재해 예방 특별간담회 개최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공유, 건설안전 방안 논의
안전정보 2016-06-03 14:42:45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재해 감소를 위해 국내 대표 건설사 안전관리 부서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건설안전협의회(회장 이광채, CSMC)는 지난달 24일 오후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명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기성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팀장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간담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재해 근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정부의 산재예방 정책방향을 전달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토론 등을 통해 건설재해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명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지역 건설사망재해 방지를 위한 산재예방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소개했다.

이어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건설재해예방! 진정성이 답이다’를 주제로 안전경영 특강을 진행했다.

이충호 본부장은 “재해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말뿐 이를 실천하지 않았기에 발생하는 것”이라며 “특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인증 받은 시공사의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것은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절차를 한 단계 빼먹거나 지키지 않았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작업 전에 반드시 내가 작업할 장소, 기계, 보호구 등을 사전에 점검해서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보고 작업을 하면 재해를 줄일 수 있다”며 “이에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이것만이라도 습관화 하자는 의미로 ‘작업 전 안전점검이 습관화 되면 당신의 생명을 지킨다’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충호 본부장은 “특히 건설사망재해를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본사 주도의 안전 활동과 해당 건설현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은 필수”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경영진 주도의 안전활동 실천 등 Safety First 원칙에 의해 안전의식 수준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세이프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체계를 구축했으며, 경미한 재해라도 30분 이내에 보고 전파토록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분석·예측을 통한 타깃관리로 무재해 사업장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업무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했으며, 데일리 HDC 세이프티 뉴스 브리핑 운영, CEO와 함께하는 안전활동, 협력사 상생 안전관리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3대 중점사항(정리정돈과 통행로 확보, 외국인 및 신규근로자 집중관리, 장비 특별관리)을 전사적으로전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안전점검의 날을 ‘안전소통의 날’로 확대 시행에 합동 안전점검 및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매월 대표이사와 본부장, 임원 등이 모두 모여 안전활동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는 안전보건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본사의 안전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뒀다.

이날 이광채 건설안전협의회장은 “사후약방문식 사후조치로는 현재의 안전수준을 넘어설 수 없다”며 “관리감독자가 법에 따라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감독하고 책임을 묻는 엄중한 법 적용은 물론 오늘 이 자리와 같이 민관이 함께 협의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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