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호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일본의 인증취득을 지원하고, 업체의 품질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안전보호구협회(회장 이정수)는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권혁면)과 공동으로 지난달 24일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7층 교육장에서 ‘일본 보호구 인증제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수 안전보호구협회장, 권혁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 김봉호 안전인증센터 소장, 일본 산업안전기술협회 이시야마 미츠루 씨 등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정수 회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는 회원사의 수출 활성화를 통한 국내 보호구산업의 발전과 보호구 인증심사 진행 시 인증 부적합 주요원인 등을 공유해 회원사의 품질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협회는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인증(CE마크)을 용이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술세미나에서는 일본 산업안전기술협회 전문가 이시야마 미츠루 씨를 초청해 일본의 법령과 보호구 인증제도, 안전화 및 안전대 안전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센터 관계자의 보호구 최신 인증기준 및 안전화·안전대 인증심사 부적합사례 및 품질개선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내 보호구 제조업체에서 어려워하는 안전화, 안전대 설계 등에 대해 일본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내 관련 제조업체의 일본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이 모색됐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