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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은 오늘(8.3일) 오후 1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 시?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816명)가 증가하고 인명피해(사망 8명)까지 발생하는 등 무더위의 장기화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자치단체별 야외 영농종사자 및 무더위쉼터 운영?관리 현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활동실태 등에 대하여 점검하였다.
박인용 장관은 지난 7월 28일 서울 종로구 노인지원센터와 사랑의 쉼터를 방문하여 무더위 쉼터와 쪽방촌 운영 실태를 점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7.28~8.10일 기간 중 전국 시도지사·시군구청장으로 하여금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 냉방기 가동상태 등 현장 위주의 폭염예방 대책을 점검토록 독려하였고, 또한, 무더위쉼터 냉방비 예산이 부족할 경우, 시?도 재해구호기금을 신속히 지원하여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조치하였다.
특히, 국민안전처는 폭염피해 예방은 국민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중요한 만큼, 국민들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토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난 7월중 폭염사망자 8명중 4명은 고령자가 밭일을 하다 발생된 점을 감안하여 논 밭일을 하지 않도록‘마을방송’과‘읍면동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을 1일 2회 이상 집중 실시하도록 하였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폭염대비 3대 건강수칙은 ‘물’,‘그늘’,‘휴식’이라며 “폭염특보 시에는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등 폭염예방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