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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10일(수)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 현장방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양성 현장에 가다
박혜림 2016-09-13 11: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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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10일(수),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양성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은 빅데이터, 바이오 등 미래유망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3개 훈련과정(데이터 융합SW과, 임베디드 시스템과, 생명의료시스템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적이고 전문적인 미래유망 기술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강점은 융합기술분야를 대상으로 한 압축적이고 난이도 높은 수업 진행 및 최신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 실습이 꼽히며 현재 다양한 경력을 지닌 훈련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

‘09년 대학 졸업 후, 전공(수산생명공학)과 무관한 IT회사에 3년간 근무했던 정황교씨(33세, 생명의료시스템과)는 “늦기 전에 전공을 살려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었다”고 전하면서 “처음에는 10개월 안에 효과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는데 대학에서 했던 이론 위주의 수업과 달리 장비중심으로 실습교육이 이루어져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향후 바이오기업에 취업해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의지를 전했다. 

4년간 다니던 삼성전자 협력업체(OA 유지보수 업무)를 퇴사하고 융합교육기술원에 지원한 김정만씨(37세, 데이터융합SW과)는 “내가 좋아하면서 잘 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면서,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고3 수험생의 자세로 열심히 배워서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 인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고성능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질병(치매·대장암) 진단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Fin-tech)시연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동 등 첨단 의료?자동화장비를 통한 시연이 진행되어 미래유망산업 훈련이 진행되는 생생한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방문에 이은 「학생·기업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도래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일자리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직업훈련은 산업구조 개편과정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미래유망 산업으로 연결하고 숙련시키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현장의 실무와 최신 이론을 겸비한 교수님들에게 실험·실습을 꼼꼼하게 지도받을 수 있어서 실무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융합기술교육원 협약기업인 하나은행의 이태수 기관영업본부장은 “계열사인 하나 아이엔에스에서 협약학과인 데이터융합 소프트웨어과 학생 중 3명을 채용할 예정”이고 융합기술교육원처럼 “기업의 니즈(needs)를 적극 수용하여 실무중심 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훈련기관이 꾸준히 확산된다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기업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공공훈련기관인 폴리텍을 테스트 베드(Test-Bed)로 활용, 정보보안, IoT 등 미래유망산업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간에서 새로운 과정개발?시설투자 비용 등의 리스크로 투자를 기피하는 점을 감안, 과정 개발 및 첨단시설비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내년부터는 고급 인력양성 과정이 민간기관에서도 개설?확산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다.
○ 또한,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미래의 기간산업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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