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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보건환경 비전제시를 위한 심포지엄 열어 시 소방본부, 체계적 건강관리와 소방공무원 보건환경 비전 제시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박혜림 2016-09-13 14:07:04

안전정보  |  safetyin@safetyin.co.kr


서울시는 소방공무원 보건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10일(수)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 홀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소방관이 모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주최하는 것으로, 외부 전문가와 소방관 200명이 참석한다.


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그간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재난현장 회복팀’과 출동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벌금·변호사 선임비용·형사합의금 전액을 지원하는 운전자 보험 가입을 전국최초로 시행한 바가 있으며, 유해화학물질 접촉으로 인한 부상이나 공상이 승인되지 않은 부상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하는 ‘유해화학물질 접촉 119대원 건강관리지원’, 소방공무원들의 지친 심신을 돌보는 심신안정실과 힐링캠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관련된 문제가 해마다 화두에 오른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방공무원 처우개선과 관련된 문제를 다시 한 번 원점에서 점검하고 확인해 소방보건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는다.

심포지엄은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작업환경 그리고 공사상 관련 재해보상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으로 전문가들의 발표 주제를 구성해 일선대원들의 공감을 이끌 계획이다.


소방보건환경 비전 제시를 위해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내용은 ▲소방공무원의 뇌질환 위험인자(이화여자대학교 류인균 교수) ▲소방공무원 작업환경에서 노출되는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포항공대 장윤석 교수) ▲서울시 보건의료정책 소개 및 역할(보건의료정책과 박유미 과장) ▲기존 공사상 관련 소방대원 변론을 통한 시사점(정경심 공인노무사)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 관리(카톨릭대학교 최태영 교수) ▲2016년 개선된 재해보상제도 소개(공무원연금공단 김석주 부장) 이다.


발표주제와 관련해 현장에 참석한 소방대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과 질의응답 및 현장의 목소리를 전문가들에게 전달한다.


최근 많은 언론에서 보도되었듯이 소방공무원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수많은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혈관육종암과 같은 희귀성 질환등에노출되기 쉽고, 이런 공무상 요양 신청시 번번히 기각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에서 뇌 관련 의심질환자를 선별하여 이화여자대학교 뇌융합과학연구원(원장 류인균)에서 MRI 촬영, 혈액추출에 의한 유해물질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20년이상 장기적으로 추적 관리하여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의 질병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본근거로 재직 중인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퇴직 후 질병에 걸린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도 똑같은 혜택을 받게 함으로써 일생을 재난현장에서 활동한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및 처우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방공무원 건강과 관련해 대내·외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소방보건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 인명구조 등 현장대응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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