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정보 | safetyin@safetyin.co.kr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울산광역시와 함께 일자리·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울산 고용복지+센터(울산광역시 남구 화합로 106)를 열고 29일(월),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 고용복지+센터는 자치구의 일자리센터가 참여하던 기존의 고용복지+센터와 달리 울산광역시 일자리센터가 참여하는 광역형 고용복지+센터로서, 기존의 울산 고용센터 관할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여 울산시 전체를 포괄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울산 고용복지+센터는 새일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장애인고용공단 등 대상별 고용서비스 전문기관과 울산시 남구 복지지원팀이 입주하여 풍부한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대규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입주하여 미소금융, 신용회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하여 울산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인사말에서 “고용복지+센터는 고용 서비스 혁신의 현장이고, 그 시작은 참여기관들의 협력과 화합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고용복지+센터를 30곳을 개소하여 내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