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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9. 30.(금) 한국서부발전 컨벤션 룸에서 발전회사 재난안전 종사자 및 관련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수재난분야 현장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①광역정전 복구계획 및 예방사례, ②PSM* 이행상태평가 기준 및 사례, ③IGCC 추진현황 및 공정안전관리 등 에너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지역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특수재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권역별 현장순회교육은 국민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한국서부발전 등 중앙·지방 및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안전처가 전체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산업부?고용부에서는 전문가 추천을 통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충청남도?한국서부발전 등은 해당지역의 교육수요를 확보하고 교육시설을 제공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충청남도 관계자는“에너지 분야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서는 업무 종사자의 재난관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부발전 관계자도“특수재난을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재난안전담당자들이 위험 유형별 전문성과 대응역량을 확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안전처는 권역별 순회교육 자료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여 전파교육을 추진하는 등 특수재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특수재난 e-러닝 콘텐츠개발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On-Off Line 동시 교육체계 기반을 구축하여 특수재난분야 종사자 등에게 교육기회 확대와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교육에 앞서 울산 산업단지(화학사고예방/‘16.3.)와 인천공항·항만 종사자(해외유입 매개체 방제/’16.6.)를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성화 순회교육을 두 차례 가진 바 있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