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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10월 9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을 방문하여 '굴화하수처리시설'과 생태하천인 태화강의 피해상황을 현장 확인했다.
먼저 태화강 범람으로 침수되어 가동이 중단된 굴화 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침수피해 현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침수된 시설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문 기술 인력을 투입하여 기술지원을 하기로 하였으며,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으로 침수된 지역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하여 관키우기, 저류시설 설치 등 침수 대응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경규 장관은 하천 범람으로 인근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가 컸던 태화강을 방문하여 복구 상황을 확인했다.
울산시를 관류하는 도심하천인 태화강은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중 하나로 꼽힐 뿐만 아니라, 환경부가 지정('13)한 '생태관광지역'으로서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큰 곳이다.
환경부에서는 태화강 생태하천복원 지역의 구체적인 피해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태화강이 빠른 시간내에 이전의 '생명이 흐르는 강'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월간 안전정보 2016년 10월호>